"떫은 맛 대신 단맛" 동원F&B, '동원 보성녹차'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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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떫은 맛 대신 단맛" 동원F&B, '동원 보성녹차' 리뉴얼
  • 김상록
  • 승인 2019.11.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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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동원 보성녹차'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에는 무균충전 기술이 적용됐다. 무균충전(Aseptic Filling)은 살균한 음료를 외부의 균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페트에 담는 방식이다. 

음료를 담는 과정에서 살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녹차 특유의 떫고 쌉싸름한 맛이 나지 않고 오히려 혀 끝에 단맛이 은은하게 맴돈다.

또 0kcal로 열량이 없어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으며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Catechin)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특히 선호한다. 카테킨 성분은 발암 물질과 결합, 활성 산소를 억제해 항암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제품 용기 디자인은 같은 용량의 일반 페트병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20% 줄였다. 

동원F&B 관계자는 "기존 보성녹차의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맛부터 디자인까지 모든 것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맛과 품질은 물론 친환경 요소까지 강화한 프리미엄 차 음료들을 선보여 차 음료 시장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 보성녹차'는 1997년에 출시돼 23년간 녹차음료 브랜드의 대명사로 사랑받아온 제품이다. 
연평균 13.4도, 1,400mm의 강수량을 유지하는 천혜의 녹차 특산단지 ‘전남 보성’의 60여 개 녹차밭 중에서도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 글로벌 유기농 기준을 통과한 녹차밭의 녹찻잎을 엄선해 만든다.

사진=동원F&B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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