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협력기업 상생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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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협력기업 상생공로 인정
  • 김상록
  • 승인 2019.11.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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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중소벤처기업부·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년 동반성장 주간행사 기념식'에서 '자발적 상생협력 유공 단체'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풀무원은 ▲국산 농산물 판매 확대·농업인 실익 증진을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 ▲정부 및 자체 상생협력 과제 추진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풀무원은 지난 2013년 국산콩 소비를 활성화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후, 국산 농산물 구매 품목을 확대 적용했다. 

농업회사법인 ㈜풍년농장으로부터 동물복지 달걀을 공급받아 2018년 초 ‘풀무원 동물복지 목초란’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국내 동물복지 달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2017년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와 국산 농산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산 농산물 공급망을 확보했다. 그 결과 2018년 협력기업을 통한 국산 농산물 구매 비율이 2016년 대비 26.9% 상승했고 259억원의 구매 실적을 달성해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일조했다.

상생협력 문화확산을 위한 기업 차원의 활동도 지속해오고 있다. 2018년 수탁·위탁기업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풀무원의 사업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 의지를 다지는 동반성장 간담회 ‘베스트파트너스 데이’는 올해로 13년째 개최했다. 이 외에도 협력기업 교육 및 지도, 기술지원, 품질지도, 기술이전, 해외연수 등 협력기업 역량강화의 발판이 되는 다각도의 기업 활동을 펼치며 상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동반성장 주간행사’는 동반성장 분야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최대 행사다. 2004년부터 민간 자율로 시작되었으며 2017년 법정행사로 승격했다.

이번에는 국내 189개의 기업이 자발적 상생협력 유공, 성과공유 우수기업 등 총 7개의 부분에 걸쳐 참여했고, 심사를 통해 56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풀무원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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