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JAPAN'은 한국만? 지난해 일본 방문한 외국인 3119만명
상태바
'NO JAPAN'은 한국만? 지난해 일본 방문한 외국인 3119만명
  • 이태문
  • 승인 2019.11.10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한해 외국인 3119만 명 일본 방문
한국도 관광상품으로 과자류 등 개발 필요

지난해 2018년 일본을 관광과 비즈니스 목적으로 방문한 외국인은 약 3119만 명에 달했다.

올해도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약 1100만 명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둔 일본의 관광 산업은 계속 성장할 전망이다.

외국인들이 기념품과 선물을 구입한 소비액은 2017년 조사 때 총 1조 6398억 엔의 규모로 이 가운데 식품류가 전체 21%에 해당하는 3456억 엔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 비해 19% 증가한 결과로 특히 과자류의 소비액인 1589억 엔으로 식품류의 46%를 차지했다.

나라별로는 중국인 여행자의 구입이 가장 많아 과자류 소비액의 35%인 563억 엔, 그리고 한국이 333억 엔으로 전체 21%, 다음으로 대만, 홍콩, 태국, 미국 순으로 이들 6개국이 과자류 소비액의 90%를 구입했다.

한편, 기념품과 선물 구입액이 많았던 것은 화장품, 향수, 의료품, 건강상품, 위생용품으로 합계가 6316억 엔, 다음으로 양복, 가방, 신발류가 2952억 엔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역시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해외의 기념품 판매 사례들을 다각적으로 모아 분석하면서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상품 개발에 힘쓸 필요성이 있다. 

사진・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