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즐겨찾는 음료는 '생수' … 판매량 탄산 3배, 1인당 36L 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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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즐겨찾는 음료는 '생수' … 판매량 탄산 3배, 1인당 36L 벌컥!
  • 박홍규
  • 승인 2019.11.11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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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지난해 184만kL 판매…탄산음료 50만kL,커피 26만kL,주스 25만kL 대비 압도적 1위

전국 소매점 음료 '판매량(kL)' 부문에서 생수가 지난해 압도적인 1등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수는 지난해 전년대비 약 7% 증가한, 총 183만5823kL가 판매됐다. 우리나라 국민(약 5100만명 기준) 1인당 한 해에 약 36L 마신 셈이다. 500mL 생수 기준으로는 72개에 달한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8년 편의점 할인점 등 소매시장에서 판매된 국내 RTD 음료 중 생수는 판매액 기준으로 8317억원을 기록했다. 커피 1조 3193억원, 탄산음료 1조 1137억원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았다. 

하지만 판매액이 아닌 '판매량'으로 바꿔보면 생수는 단연코 1등이다. 판매량으로 볼 때 탄산음료 50만kL, 커피 26만kL, 주스 25만kL 등으로 개별적으로는 물론 다 합쳐도 생수 184만kL와 큰 차이를 보였다. 

최근 생수는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과 2018년을 판매량(kL) 기준으로 비교해볼 때 탄산음료, 탄산수는 각 10%, 커피 24% 성장했지만 생수는 37%나 증가했다. 

국민 1인당 2015년에는 소매점에서 구매해 마신 생수가 약 26L인데 2018년에는 10L가 증가한 약 36L씩 마신 셈이다. 롯데칠성음료의 생수 판매량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년대비 30%, 11%, 12%씩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생수는 천연 미네랄을 함유한 '건강한 음료'라는 인식 확대, 까다로운 60개 항목의 먹는 물 수질검사를 통과한 높은 품질 및 안전성, 타 음료 대비 저렴한 가격, 정기배송 등 온라인을 통한 편리한 구매 절차 등이 강점이다. 생수는 올해 1~8월까지도 약 124만kL가 판매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이는 생수는 브랜드, 수원지, 가격 등에 따라 개인의 취향에 맞게 골라 마시는 음료로, 국내 60여개 생수 제조사, 200여개 브랜드가 경쟁하는 치열한 식품 카테고리 중 하나”라며 “최근 이슈화되는 프리미엄 및 초저가 제품의 출시로 인해 병 생수(Bottled Water)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진 = 롯데칠성음료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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