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쌀·홍시·쑥 담은 프리미엄 특산물 우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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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쌀·홍시·쑥 담은 프리미엄 특산물 우유 출시
  • 김상록
  • 승인 2019.11.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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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20~30대 고객을 겨냥해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가공유(이천 쌀 우유, 청도 홍시 우유, 여수 쑥 우유)를 출시했다.

'이천 쌀 우유'는 예로부터 진상품으로 올려졌던 이천 쌀을 담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청도 홍시 우유'는 당도 높기로 유명한 청도 홍시를 사용해 은은한 달콤함을 살렸다. 강한 단 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여수 쑥 우유'는 해풍을 맞고 자라 향이 짙은 여수 쑥만을 사용해 쑥 특유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공유들이 다양한 산지의 원재료를 혼합해 사용하는 것과 달리, 해당 상품은 해당 원재료로 이름난 한 곳의 특산품만을 엄선해 만들었다.

한편, 단 맛을 강조한 기존 가공유와 달리 최근에는 말차, 토피넛, 아보카도 등 건강한 원재료를 활용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가공유의 수요가 10대에서 2030세대까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쑥 라떼’, ‘흑당 라떼’ 등 커피 전문점에서 유행하는 이색 음료를 벤치마킹한 상품들이 편의점에 잇따라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CU에 따르면 가공유를 구매한 10대 고객은 지난해 동기(10월) 대비 4.1%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동안 20, 30대 고객은 각각 14.5%, 10.2% 늘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이연주MD는 "프리미엄 가공유가 색다른 음료를 찾는 2030 고객들의 수요를 흡수하면서 고객 연령층이 넓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CU는 빠르게 변하는 유통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차별화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CU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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