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풍 아날로그 감성의 부활 예고
일본에서 휴대용 레코드 플레이어의 복각판이 정식으로 시판될 예정이다.
일본의 중소기업인 다이치(太知)홀딩스는 1980년 일본 콜롬비아에서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휴대용 레코드 플레이어 GP-3R의 복각판 '프리스타일 포터블 플레이어 GP-N3R'을 오는 12월초부터 판매한다.
아날로그 레코드의 전성기 히트 상품을 제조 판매회사의 허가를 얻어 기획 생산하게 된 것이다.
앰프와 고음질 스피커 내장에 AC애댑터와 건전지 6개로 작동하며, 벽에 걸어둔 상태에서도 17cm 턴테이블 위에서 도는 LP판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카트리지는 가장 무난하면서 많이 사용되는 오디오테크니카의 AT-3600LA, 레코드 바늘도 ATN-3600L이 사용된다.
이밖에도 최신 기술의 음성 회로와 부품으로 당시 모델보다 월등한 음질을 즐길 수 있다. 크기 약 220x385x80mm, 무게 약 1.3kg.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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