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5일간 8천여실 판매 '첫 통합프로모션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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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5일간 8천여실 판매 '첫 통합프로모션 효과 톡톡'
  • 김윤미
  • 승인 2019.11.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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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통합 프로모션을 펼쳤던 롯데호텔이 5일간 8천여 객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호텔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8일 자정까지 5일 110시간 동안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선보인 통합 특급세일이 총 8천여 객실 판매 기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롯데호텔 측은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5배 증가한 수치로, 200여 실을 갖춘 비즈니스 호텔 40채 객실이 전부 매진된 셈이다"며 "호텔업계의 맏형 격인 롯데호텔이 전통적 업계 비수기인 11월 호텔 예약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자평했다.

이번 통합 프로모션에는 한국, 베트남, 러시아 등 3개국, 7개 도시에 있는 롯데호텔 체인 7곳(롯데호텔서울-제주-울산-부산-하노이-블라디보스토크, 롯데레전드호텔사이공)이 총출동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지난해 8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공식 홈페이지의 대대적 리뉴얼을 단행한 롯데호텔이 시스템 재편에 이어 ‘공홈족(공식 홈페이지 예약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몰이에 나섰다.

최다 동시 접속자 수 1만 7천여 명, 최장 예상 대기 시간 4시간 등 '기록'을 연이어 갱신한 이 프로모션은 전용 상품 외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되고 있던 다른 상품들도 덩달아 매진시키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롯데호텔 담당자는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24시간 채팅 상담 서비스 ‘라이브챗’ 도입, 자체 개발 ‘TMS’(Table Management System, 식음 예약 시스템) 오픈 등 글로벌 호텔 체인의 명성에 걸맞게 견실한 온라인 채널을 확보한 롯데호텔이 이번 프로모션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공홈족을 겨냥해 힐튼, 하얏트 등 세계적인 체인 호텔들과 같이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 상품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롯데호텔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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