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단골을 늘려라" … 나카무라 진의 '외식역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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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단골을 늘려라" … 나카무라 진의 '외식역습론'
  • 이태문
  • 승인 2019.11.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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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되는 식당이 아닌 고객체험을 추구해야

나카무라 진(中村仁) '외식역습론(外食逆襲論)'(겐토샤, 2019.10.3)

파나소닉, 외국계 광고회사 등에서 일했던 나카무라 진은 2000년 음식점을 오픈하며 속속 상식을 깨는 신선한 아이템으로 외식 산업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켜왔다. 2010년에는 트위터를 활용해 손님을 모아 기록적인 매상을 올리며 그해 '외식 어워드'를 수상했고 2013년 주식회사 토레타 설립에 이른다.  

나카무라 진은 최근 '외식역습론'을 펴내며 (최근 한국 등에서 문제를 일으킨) '미쉐린'의 별을 획득한 유명 식당과 노포(老舗) 등 약 1만5000개 이상의 음식점 데이터를 분석해 그 성공의 비결을 정리했다.

이 책에서 나카무라는 반짝 손님을 모으는 것 보다 차별화로 손님이 다시 식당을 찾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SNS등 IT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단골을 확보할 수 있게, 손님의 체험 가치를 향상시키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손님은 '점'이 아니라, 관계를 잇는 '선'이라는 사고 전환과 테크놀로지의 힘을 이용해 고도의 접대를 실현하라고 덧붙이고 있다.

사진・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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