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체감온도 뚝…내일은 더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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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체감온도 뚝…내일은 더 춥다
  • 박홍규
  • 승인 2019.11.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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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19일인 화요일은 밤 사이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7∼7도, 낮 최고 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서울 등 중부 지방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파주 -5.1도, 철원 -3.1, 이천 -1.6도 등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18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낮고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눈 또는 비가 오는 지역이 있어 가시거리가 짧고, 일부 지역에는 눈이 쌓이거나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18일 밤부터 19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충청도, 전라도, 제주 산지가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와 충청 내륙에 1∼3㎝, 충남 서해안과 전북, 제주도 산지, 서해 5도 등에서 1㎝ 내외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부산·울산·경북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일은 아침 서울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며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다. 이번 추위는 21일 오후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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