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여행하기 안전해?…'인터내셔널 SOS', 2020 여행 세계지도 발표
상태바
북한이 여행하기 안전해?…'인터내셔널 SOS', 2020 여행 세계지도 발표
  • 박홍규
  • 승인 2019.11.19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인터내셔널 SOS 'TRAVEL RISK MAP 2020'
사진=인터내셔널 SOS 'TRAVEL RISK MAP 2020'

글로벌 의료·보안 서비스전문 비영리 단체 '인터내셔널 SOS'가 유의해야할 여행 지역을 안내한 '2020 여행 세계지도'를 발표했다. 

리비아, 소말리아, 예멘, 이라크, 파키스탄 등이 여행시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위험지역들로 꼽혔으며 핀란드, 노르웨이, 아이스란드, 슬로베이니아, 스위스 등은 여행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곳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유럽 등지와 함께 여행하기 안전한 곳으로 기록됐다. 북한은 억압체제이기는 하나 여행객들에게는 '안전' 수준으로 표기됐다. 

'인터내셔널 SOS'는 지역의 안보 등급을 색깔별로 표기했다. 빨간 지역은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위험 지역으로 여행을 피해야 한다. 지도상에 표기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시위 중인 홍콩, 칠레 등도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의료 안전 지도'도 내놨다. 여행시 갑작스런 질병이나 사고에도 적합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이다.

녹색으로 표기된 지역은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들이다. 노란색은 중간 정도의 안전 레벨이며 오렌지색부터는 의료 혜택을 보기 힘든 지역으로 꼽힌다. 북한은 가장 위험한 지역인 의료 사각지대를 의미하는 빨간 곳에 속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