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역대 가장 빠른 11월 生 딸기 '설향' 판매
상태바
CU, 역대 가장 빠른 11월 生 딸기 '설향' 판매
  • 김상록
  • 승인 2019.11.22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U '설향' 딸기
CU '설향' 딸기
CU 딸기 디저트 2종
CU 딸기 디저트 2종

CU가 11월 둘째주부터 올해 첫 수확된 '설향 딸기'를 판매한다. 봄이 제철로 알려진 딸기를 겨울에도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설향 딸기'는 논산, 산청 등 국내 유명 산지에서 수확한 상품으로, 단맛이 강하고 과육이 단단하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딸기의 약 84%를 차지할 만큼 대중적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이 설향의 맛을 극찬하면서 경기장 인근 CU 내 과일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CU는 올 겨울 첫 딸기를 고객들이 부담없이 맛 볼 수 있도록 다음달 11일까지 1,500원 할인된 8,400원에 선보인다. 

설향 딸기를 담은 디저트 2종(베리굿 딸기샌드위치, 베리굿 딸기오믈렛)도 오는 26일에 출시한다.

'베리굿 딸기샌드위치'는 생딸기와 함께 딸기우유크림을 사용해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딸기맛을 극대화했다. 냉장 샌드위치의 특성에 맞춰 차갑게 보관해도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식빵의 품질을 업그레이드 했다.

'베리굿 딸기 오믈렛'은 부드러운 오믈렛 빵과 고소한 우유생크림이 조화를 이뤘다. 지난해 딸기 디저트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었던 딸기 오믈렛의 딸기 토핑을 2배로 늘렸다.

CU는 지난 2016년부터 연례행사처럼 출시되고 있는 딸기 상품들을 기다리는 마니아층이 형성됐다는 판단 하에 판매 시기를 앞당겼다.
 
실제로 CU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딸기 샌드위치, 오믈렛, 미니케이크 등 딸기 관련 상품들은 시즌 종료(3월)까지 누적판매량 420만 개를 넘어섰다. 상품에 토핑으로 사용된 딸기량만 300톤이다. 

BGF리테일 김민규 신선식품팀장은 "고객들이 올 겨울 첫 딸기를 가까운 CU에서 만날 수 있도록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업계에서 가장 빠른 시기에 출시하게 됐다. CU는 이번 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설향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