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지드래곤과 농구코트 기증 "아트워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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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지드래곤과 농구코트 기증 "아트워크 적용"
  • 김윤미
  • 승인 2019.11.2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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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지드래곤과 협업해 선보인 에어 포스1 파라-노이즈(AF1 PARA-NOISE) 출시를 기념해 이 제품의 아트워크로 채워진 농구 코트를 기증했다.

23일 지드래곤과 함께 진행된 기증식을 통해 올림픽공원 내 아스팔트 위 농구 골대만 놓여있는 경기장에 파라-노이즈 속 아트워크를 적용한 국내 최초의 아트 코트를 커뮤니티에 기부했다. 나이키 측은 "스포츠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 뿐 아니라 스포츠와 문화를 즐기는 모든 커뮤니티들에게 변화를 일깨우고 그들만의 새로운 영감을 펼쳐 나가고자 하는 희망을 함께 담았다"고 밝혔다.  

‘나이키 에어 포스1’은 1982년 농구 코트에 첫선을 보인 이후 현재는 예술, 음악, 디자인 그리고 스트릿 문화까지 아우르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드래곤이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해 변화의 힘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코트의 가장 중심이 되는 센터 서클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데이지 꽃’이 크게 자리 잡았고 사이드 라인에는 ‘더 플라워 이즈 더 유스 오브 라이프(THE FLOWER IS THE YOUTH OF LIFE)’라는 문구와 함께 지드래곤이 에어 포스1 파라-노이즈 속에 담아낸 아트워크를 고스란히 적용했다. 또, 골대 백보드 부분에는 나이키의 ‘저스트 두 잇(JUST DO IT)’ 슬로건을 한글로 바꾼 ‘그냥 해’를 넣어 강렬한 에너지까지 더했다.

지드래곤은 이번 파라-노이즈 농구 코트 기증을 통해 “스포츠와 문화를 즐기는 모든 이들이 이 코트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 자신의 역량을 더욱 극대화 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그들만의 문화와 에너지가 더욱 널리 공유되고 존중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이번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나이키코리아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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