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돌파했지만…10월 면세점 매출 지난달보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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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 돌파했지만…10월 면세점 매출 지난달보다 하락
  • 김상록
  • 승인 2019.11.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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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면세점협회 제공
사진=한국면세점협회 제공

10월 면세점 매출이 9월(2조2421억원)에 비해 하락했다.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2조원대를 돌파한 것은 고무적이다.

29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0월 면세점 매출은 2조 18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조6267억원) 대비 34.5% 증가한 수치다.

앞서 지난 7월(2조 148억원) 2조원을 넘어선 이후 4개월 연속 2조원대 매출이다. 지난달 초 국경절 연휴와 광군제(11월 11일) 특수를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내국인, 외국인 고객은 모두 지난달보다 증가했다. 내국인은 226만명으로 지난달 보다 11만명 가량 늘었고, 외국인 역시 8만명 증가한 180만명에 이르렀다. 내국인 매출은 3250억원이며 외국인 매출은 1조 8622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서울이 1조5925억원을 기록했으며 제주(2624억원)와 인천(2499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형태별로는 시내면세점이 1조8555억원으로 전체 85%에 달하는 매출을 나타냈다. 출국장 면세점이 2798억원, 입국장 면세점은 49억원을 올렸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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