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의 기세가 무섭다. 4일 시장 조사 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해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와 분기 대비 3~4% 정도 증가한 71%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애플의 경우 3% 가량 하락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에 갤럭시S10 플러스를 포함한 갤럭시S10 시리즈와 하반기에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10 플러스를 출시해 흥행을 이뤘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갤럭시S10 플러스, 갤럭시S10, 갤럭시S10 E, 갤럭시S10 5G로 총 네 가지 기종이다. 특히 지난 8월 출시 되었던 갤럭시노트10은 출시 약 한 달 만에 100만 대라는 판매고를 기록한 흥행 기종이다.
이를 견제하고자 LG전자에서는 LG V50의 후속작인 LG V50S ThinQ를 출시했으나, 국내에서는 큰 빛을 발하지 못했다. 최근 애플에서 출시한 아이폰11이 흥행을 이루며 갤럭시노트10의 흥행을 막아내는가 싶었다. 그러나 삼성전자에서 이에 대한 대응으로 갤럭시S10 플러스를 비롯한 갤럭시S10 시리즈의 출고가를 내려 일부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로 알려진 ‘상상폰’ 에서는 갤럭시S10 플러스를 비롯한 갤럭시S10 시리즈와 갤럭시노트10 등에 대한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상상폰의 할인 내용을 살펴보면, 갤럭시S10 플러스, 갤럭시S10, 갤럭시S10 5G, 갤럭시S10 E 가격에 대한 각각의 자체 할인을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으며,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경우 50% 이상의 할인을 적용시켰다.
회사 관계자는“갤럭시S10 플러스 등을 비롯한 갤럭시S10 시리즈의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 이번 연말 맞이 특가 할인은 한정 재고 및 수량으로 진행 되고 있기 때문에 물량 확보를 위해서라도 빠른 결정을 하는 것이 도움 될 것이다. 또한 아이폰11 구매 혜택과 구매 후기 이벤트로 벨킨 무선 충전기를 지급해드리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또 일반 구매 후기 이벤트로 양식에 맞는 구매 후기를 작성해준 고객에게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스마트폰 공구 할인 카페 '상상폰' 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