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일레븐, 연말 홈파티족 겨냥-CU, 딸기의 제왕 킹스베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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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일레븐, 연말 홈파티족 겨냥-CU, 딸기의 제왕 킹스베리 출시
  • 김상록
  • 승인 2019.12.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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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연말 홈파티용 밀키트
세븐일레븐 연말 홈파티용 밀키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연말 시즌을 맞아 홈파티족을 위한 각종 아이템을 선보인다. CU는 일명 '대왕 딸기'로 불리는 킹스베리를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한다.

■ 세븐일레븐, ‘크리스마스 케이크’부터 ‘파티용 밀키트’까지 없는게 없어요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다가오는 연말 시즌을 맞아 케이크, 밀키트, 와인 등 다양한 연말 파티 필수템들을 선보이며 홈파티족 사로잡기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더욱 의미있고 품격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을 꾸렸다. 수제 케이크 전문 브랜드인 ‘루시카토’와 함께 산타 얼굴을 형상화한 ‘산타케이크(30,000원)’, 무지개색 시트에 크림을 얹은  ‘레인보우케이크(28,000원)’, 컵케이크 5종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팩(12,000원)’ 등을 선보였다. 

여기에 유럽 프라하 여행시 꼭 사와야 할 아이템으로 꼽히는 꿀케이크 ‘말렌카’ 3종(호두허니케이크, 코코아허니케이크, 코코아허니미니케이크)도 출시하는 등 총 15종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나뚜루, 하겐다즈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8종도 판매하고, 홍콩 마약쿠키로 불리며 홍콩 여행 대표 기념품으로 유명한 ‘홍콩제니쿠키(25,000원)’도 만나볼 수 있다.

연말 파티용 먹거리도 눈에 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소확행 트렌드와 함께 홈파티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푸짐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파티용 먹거리도 마련했다.

먼저 연말 파티 야식으로 인기가 높은 메뉴로 구성된 파티 세트3종을 출시했다.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양으로 보다 푸짐하게 담아냈으며 종류는 ‘소시지 파티 플래터(5,500원)’, ‘크리스마스 해피세트(8,900원)’, ‘반반 닭강정(9,900원)’ 등이다. 전자레인지에 돌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간편식 폭립과 피자도 함께 출시했다.

홈파티 맞춤형 밀키트 상품도 준비했다. 매콤한 마라 3종으로 구성된 ‘루돌프프랜즈마라세트(32,900원)’, 와인과 잘 어울리는 양식 세트 ‘로맨틱 홀리데이 세트(32,400원)’, 멕시칸 스타일 ‘몬스터치즈프라이(9,900원)’ 등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말 자녀 선물용으로 겨울왕국2 캐릭터들을 활용한 ‘레고 엘사의 보석상자(59,600원)’, ‘겨울왕국 매직캐리어화장대(58,000원)’, ‘겨울왕국 드레스(52,900원)’ 등 완구류와 여성 쥬얼리 3종도 택배 전용 상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엘페이(L.pay)를 통해 BC카드나 우리카드로 구매시 엘포인트(L.point) 3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SKT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10% 할인 가능하며 엘포인트를 이용한 포인트 결제도 가능하다.

주태정 세븐일레븐 신선식품팀장은 “최근 홈파티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집에서 오붓하게 연말을 보내고 싶어하는 홈파티족을 위해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세븐일레븐에서 홈파티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합리적인 가격에 원스톱으로 구매 가능한 만큼 풍성하고 행복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U 킹스베리
CU 킹스베리

■ 크기도 맛도 王! CU, 딸기의 제왕 킹스베리 출시

CU가 대왕 딸기로 불리는 킹스베리(2,500원)를 올해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고객들에게 제철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대한 빨리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이미 킹스베리 농가를 찾아 사전 계약을 체결하고 물량 확보에 나섰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제철 과일을 기존 마트처럼 편의점에서도 산지 출하와 동시에 만나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킹스베리는 딸기의 고장 논산에서 개발된 국내 토종 과일로 일반 딸기보다 2배 이상 크고 당도도 높은 프리미엄 딸기다. 우리나라 딸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에 디저트로 제공되기도 했다.

킹스베리는 1~2년 전부터 시판된 신품종이다. 일본 품종인 아키히메를 대체하기 위해 논산딸기시험장이 지난 2007년부터 연구를 추진해 2016년 개발에 최종 성공하고 지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마쳤다.

일반 딸기는 하나의 꽃대에서 보통 7~8알을 수확하지만 킹스베리는 3~4알 밖에 따지 못하고 익는 기간이 20일이나 더 길어 아직은 물량이 많지 않은 귀한 과일이다.

은은한 복숭아향과 과즙이 풍부한 킹스베리는 보통 한 알의 중량이 30g이며 평균 당도는 9.8 brix로 설향(9.6), 아키히메(9.3)보다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CU의 킹스베리는 일반 킹스베리 보다 1.3~2배 가량 더 큰 40g~60g의 최상품이다.

실제, 겨울철 편의점에서 딸기의 인기는 매우 높다.

CU가 올해 역대 가장 빠른 시기인 11월 둘째 주부터 올해 첫 수확된 설향 딸기를 선보였는데 12월 초 현재 사과, 바나나, 믹스컵과일 등 기존 편의점의 대표 과일들을 제치고 전체 과일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생딸기로 만든 베리굿 딸기 샌드위치와 딸기 오믈렛 역시 전주 대비 각각 18%, 25%의 신장률을 보이며 해당 카테고리 매출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이나라 MD는 “최근 가격은 낮추고 실속을 높인 덕에 CU의 과일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40%나 증가할 정도로 편의점 과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계절마다 최상의 제철 과일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점포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우선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해 12월 중순 본격적인 킹스베리 수확철이 시작되면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각 사 제공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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