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이탈리아 홍보관' 서울 가로수길서 1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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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이탈리아 홍보관' 서울 가로수길서 11일 오픈
  • 김윤미
  • 승인 2019.12.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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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무역공사(이탈리아 대사관 무역진흥부, 이하ITA)가 11일 서울 가로수길에 이탈리아 홍보관을 개관한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이탈리아 관광청과 협력, 이탈리아의 제품과 문화를 한국에 홍보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HIGH STREET ITALIA)'라는 이름으로 가로수길에서 이탈리아의 면모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주요 도시 중 서울에서 처음 소개되는 것으로, 한국인들에게 메이드인 이태리(Made in Italy) 제품과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1층과 2층에 구성된 쇼룸 및 팝업스토어는 F&B, 화장품,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베스파(Vespa, 스쿠터), 가찌아(Gaggia, 커피머신), HST(Vibroacoustic 스피커), 드롱기(Delonghi, 커피머신) 등 국내에 진출한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이탈리아 브랜드들이 후원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시, 도서라운지, 쿠킹스튜디오, 와인 클래스 등을 통해 이탈리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프로그램 및 관련업계 종사자(B2B)를 위한 워크숍, 세미나 행사도 마련한다.

홍보관 건물은 이탈리아 건축사무소인 모토엘라스티코(Motoelastico)의 시모네 까레나 (Simone Carena)와 마르코 브르노(Marco Bruno)에 의해 디자인됐다. 이탈리아와 한국을 연결한다는 대표 콘셉트 아래 고대 로마 건축물에 아직도 남아 있는 ‘수로(Acquaduct)’를 모티브로 디자인 됐다. 수로가 로마인들에게 단순히 물을 송수했던 역할을 넘어 생명력과 문화를 전파했던 도구라는 의미에서 영감을 받아 이탈리아에서부터 서울까지 연결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빈첸쪼 깔리(Vincenzo Cali`) ITA 관장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가 한국소비자들에게 이탈리아 이미지를 대표하는 기준이 되는 랜드마크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세련된 취향을 가진 젊은 소비자들이 주를 이룬 가로수길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프로젝트를 이 곳에 오픈한다”고 덧붙였다.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는 11일 오전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비롯한 주최측 관계자, 업계 종사자 등이 참석하는 오프닝 행사를 진행한 후 당일 오후 12시부터 정식 개관한다. 층별 약 60평 규모로 각 층마다 다양한 구성으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사진=이탈리아무역공사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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