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훈훈] 러쉬코리아, 동물복지대상 농림부장관상 수상…비레디, 세이브더히어로즈 캠페인 '소방 영웅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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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훈훈] 러쉬코리아, 동물복지대상 농림부장관상 수상…비레디, 세이브더히어로즈 캠페인 '소방 영웅 위해' 
  • 박홍규
  • 승인 2019.12.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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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가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기업 부문을 시상하는 우수상 영역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 대상'은 국회 의원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에서 동물권 향상과 조화로운 공존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공로를 격려하고 올바른 동물복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러쉬코리아는 수년 간 동물실험 반대에 앞장서며 동물실험의 비윤리적인 측면을 알리고, 보다 과학적인 대체시험법 기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러쉬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함께 ‘동물∙자연∙사람이 조화로운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브랜드 비전을 바탕으로 기업 윤리와 신념을 알리고 있다. 특히 1995년 창립부터 동물실험을 하지 않으며 동물실험을 거친 원료조차 사용하지 않는 확고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 대안으로 동물대체시험 분야 세계 최대 시상식 ‘러쉬 프라이즈(Lush Prize)’ 개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3년간 ‘동물실험반대 엑스포’를 개최하며 화장품 동물실험에 대한 인식 확산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 동물실험금지 서명운동, 복제견 메이 구조 서명운동, 개∙고양이 모피 금지를 위한 ‘퍼프리코리아’ 캠페인 등 동물권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펼쳐왔다. 또한 판매금 전액(부가세 제외)을 비영리 단체에 전달하는 핸드 앤 보디 로션 ‘채러티 팟’을 통해 동물권 단체 21곳을 후원해왔다.   

비레디, 세이브 더 히어로즈 캠페인 진행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함께 
 
아모레퍼시픽 Z세대 남성 메이크업 전문브랜드 비레디(BeREADY)가 지난 12월 10일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함께 소방관의 정신건강 증진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소방동우회와 업무협약은 비레디의 ‘세이브 더 히어로즈(Save the Heroes)’ 첫번째 캠페인이다. 우리사회를 위해 희생하는 영웅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겪는 어려움을 돕고자 기획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위험군으로 판정받은 소방관이 1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난, 화재현장 등 참혹한 상황을 수시로 경험하고 장기간 교대로 근무하며 유병률도 일반인 대비 10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다.

PTSD 판정을 받은 소방관의 수와 비율은 꾸준히 늘어나는 반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 사업 예산은 2018년 9억 3000만원에서 올해 7억원으로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비레디는 이처럼 정신건강 위험군에 놓인 소방관을 위해 전제품 1년(2019년 9월~2020년 9월) 누적수익의 5%를 2020년 11월 9일 소방의날 기부 예정이다. 

기부금 전액은 소방관의 정신건강관리기기 도입에 쓰이며, 비레디는 어려움을 겪는 우리사회 영웅들을 찾아 ‘세이브 더 히어로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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