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제주]'떠나요~' 제주신라, 예술가 협업-빛의벙커, 관광의별 수상-KT, 소리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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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제주]'떠나요~' 제주신라, 예술가 협업-빛의벙커, 관광의별 수상-KT, 소리찾기 
  • 박홍규
  • 승인 2019.12.13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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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모든 제주가 함께‘제주 크리스마스’로컬 예술가 지원 ‘크리스마스 마켓’ 오픈

제주신라호텔이 이색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선사한다.

제주신라호텔은 20일부터 제주도에 거주하는 예술인들의 작품 판매를 위한‘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일러스트로 장식해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7년 시작된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제주도에서 개인 공방을 운영하는 예술인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수공예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고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목각인형, 따뜻한 감성을 주는 ‘마크라메(매듭 공예)’, 제주 땅에서 자란 농산물로 만든 로컬 푸드, 제주의 향을 담은 디퓨저와 향초 등을 만드는 공방 20여개가 참여한다. 12월 31일까지 제주신라호텔 로비에서 펼쳐진다. 

저녁이면 산타가 직접 객실로 찾아가는 이색 이벤트도 진행한다. 23일까지 판매되는 ‘밋 더 산타’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는 산타클로스가 직접 객실로 크리스마스 장식이 된 케이크를 배달해 준다. '산타의 선물' 이벤트는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단 이틀간만 실시되며, 어린 자녀의 이른 취침 시간을 고려해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중 요청한 시간에 객실로 찾아간다. 

제주 성산 빛의 벙커, ‘2019 한국 관광의 별’ 특별상 수상 

제주‘빛의 벙커’가 한국관광을 빛낸 별로 떠올랐다. 빛의 벙커는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개최한 ‘2019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EXO 등과 함께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한국 관광 발전 산업을 빛낸 우수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올 해는 관광자원의 매력도 및 기여도에 중점을 두고 총 7개 (본상 4개, 특별상 3개) 우수 관광자원을 선정했다. 

개관작 ‘클림트’展 56만 관람객 돌파 흥행 성과 
신규 관광 자원으로서 높은 잠재력 인정 받아
빛의 벙커 : 반 고흐展, 2019년 12월 6일부터시작 

제주 ‘빛의 벙커’는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에 미술과 음악을 융합한 예술을 기반으로 구현한 새로운 예술 형식의 21세기형 전시다. 지난 2018년 11월 ‘클림트’전 개관 후 각계 각층의 높은 관심과 전시 관람객의 입소문이 꾸준한 방문으로 이어져 56만 관람객 돌파라는 흥행 성과를 거두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신규 관광 자원으로서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현재 빛의 벙커에서 두번째로 진행 중인 전시 '빛의 벙커 : 반 고흐'展은 반 고흐의 창의성이 집중 발현되었던 약 10년간 그가 남긴 800점 이상의 회화와 1천여 점의 드로잉 작품 중에서도 500여점을 재구성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특유의 대담한 색채와 강렬한 붓터치를 강조한 생동감 있는 영상미와 웅장한 음악을 통해 반 고흐의 작품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KT, 제주 청각장애아이들에게도 ‘소리’로 세상과 이어줘

KT는 제주대학교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3일 오전 제주대학병원 국제회의장에서‘제주 KT소리찾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을 맺은 3개 기관은 청각장애아동 소리찾기 사업 외에도 제주 KT꿈품교실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2003년부터 17년째 이어져 온 ‘KT 소리찾기 사업’은 청각장애 아이들에게 소리를 찾아 주는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소리’를 통해 세상을 이어 주는 통신회사 KT가 청각 장애 아이들에게 소리를 찾아 주겠다는 사명감에서 시작된 활동이 바다 건너 제주에도 상륙했다.

KT-제주대학교병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제주 KT소리찾기 업무 협약식’

이번에 개소한 제주 KT꿈품교실은 2010년 연세의료원 꿈품교실, 2018년 캄보디아 프리엉동 국립병원 꿈품교실에 이은 세 번째 꿈품교실이다.  KT는 꿈품교실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들의 재활 치료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 KT소리찾기 사업 협약식에는 황창규 KT 회장, 송병철 제주대학교병원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그간의 KT소리찾기 사업 경과와 제주 KT꿈품교실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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