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막는 시큐리티 '시큐어앱', 24시간 무료상담 등 피해자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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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막는 시큐리티 '시큐어앱', 24시간 무료상담 등 피해자 도와
  • 민강인
  • 승인 2019.12.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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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에서 발간한 2019년 사이버위협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모든 종류의 사이버 범죄가 증가했다.

2019년 상반기 동안 사이버 범죄는 8만5953건 발생했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7만224건) 대비 22.4% 증가한 수치다. 일단위로 환산하면 하루 평균 475건 꼴로, 3분당 1건씩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범죄 유형은 ‘피싱’ 범죄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년 659건에서 올해 1836건으로 대폭 상승했는데, 피싱이란 상대를 속여 금융피해를 입히는 형태의 범죄로 보이스 피싱, 스미싱, 파밍, 몸캠피싱 등이 해당한다. 

이 중에서도 몸캠피씽 범죄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몸캠피싱이란 채팅을 통해 여성인 척 남성에게 접근해,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여 몸캠을 한 뒤, 이를 촬영하여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전을 갈취하는 수법의 범죄다. 협박범은 영상 촬영 전후로 피해자의 휴대폰에 악성코드를 설치, 데이터를 해킹하고 피해자 휴대폰 내 연락처 목록의 지인들에게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자신의 모든 지인들에게 영상이 유포된다는 것이 두려워 협박범의 요구에 협조하게 되는데, 이렇게 대처하면 끝없는 협박에 시달리게 될 뿐이다. 

이에 동영상 유포협박을 당하고 있다면 협박범에게 혼자 대응하기보다는 가장 먼저 경찰에 알리고 보안업체를 찾아 영상이 유포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보안 전문 업체에 문의하여 유포에 대한 피해를 줄임과 동시에 금전적 피해도 막아야 한다.

모바일 보안 전문 기업 ‘시큐어앱’에서는 24시간 무료 긴급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시큐어앱만의 유포차단솔루션 제공을 통해 피싱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큐어앱에서는 범죄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맞는 차단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후 업체에서는 범인으로부터 피해자의 영상을 회수하고 24시간 차후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자칫 2차, 3차 피해로 번질 수 있는 경우를 차단하고 있다.

시큐어앱 보안팀의 한 관계자는“몸캠피싱에 당했다면 피싱 협박범에 대응할 것이 아니라 보다 신속히 보안 업체와 경찰에 알려야 한다”고 말하며 “특히 빠르게 악성코드를 분석하여 유출된 동영상을 유포 전 회수할 수 있는 솔루션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시큐어앱은 모바일 악성 앱 분석, 모바일 진단 및 복구, 사이버범죄 수집 & 차단 등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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