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미세먼지...겨울엔 '몰링', 복합쇼핑몰엔 더 특별한 ‘실내놀이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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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미세먼지...겨울엔 '몰링', 복합쇼핑몰엔 더 특별한 ‘실내놀이터’가!
  • 김윤미
  • 승인 2019.12.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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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롯데몰 '챔피언더블랙벨트'의 로프클라이밍
수지 롯데몰 '챔피언더블랙벨트'의 로프클라이밍

대형 복합쇼핑몰의 등장과 함께 '몰링(Malling)' '몰링족' 등은 친숙한 용어가 됐다. '몰링'이 온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일상 속 엔터테인먼트가 됐기 때문이다. ‘사시사철이 성수기’라 할 만큼 복합쇼핑몰에는 늘 인파가 몰리지만 미세먼지, 악천후 등 환경적 요인에 야외활동이 움츠려들 수밖에 없는 추위까지 더해져 겨울은 자꾸만 ‘실내로 실내로’ 찾아들게 하는 ‘몰링’의 최적기라 할 만하다.

쇼핑은 물론, 식도락도 누리고 영화나 게임 등 오락과 문화체험까지도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몰링’의 최대 장점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자녀는 ‘어린이 실내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엄마아빠는 쇼핑이나 다른 오락, 문화체험을 즐긴 후 함께 식사를 하는 등 ‘따로 또 같이’가 가능해 가족고객들에게 특히 인기다.

‘자녀 동반 가정’에게 각광받는 몰링의 공간, 복합쇼핑몰 ‘어린이 실내놀이터’가 진화하고 있다. 먼저, 스타필드 고양점에 가면 ‘챔피언1250’ ‘상상스케치’ ‘베이비엔젤스’ ‘위너플레이’ 등 플레이타임그룹의 다양한 놀이브랜드와 만날 수 있다. 어린이 실내놀이터 최초로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을 받은 '챔피언1250'은 어린이 하루 권장 칼로리 소모량인 1250kcal를 모두 소모하고 갈 수 있도록 높이 오르고, 뛰고, 매달리고, 넘고, 소리치며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약 1345㎡(400여평) 넓이, 9m 천장 높이에 들어선 시설들은 가히 실내놀이터 끝판왕이라 할 만하다.

‘챔피언1250’에 비해 좀 더 낮은 연령대 아동들을 위한 놀이공간 ‘위너플레이’, 미술놀이체험 공간 ‘상상스케치’, 그리고 18개월 이하 영아들을 위한 특별한 스파&놀이공간 ‘베이비엔젤스’도 함께 자리잡고 있어 아이의 연령대나 성향에 따라 선택지가 다양하다. 쇼핑과 가족 휴식을 한번에 누릴 수 있어 이미 2천만명이 넘는 몰링족들이 스타필드를 맛보고 즐겼다.

‘챔피언’이 입점해있는 타임스퀘어 영등포점도 온가족 명소로 입소문이 났다. 키즈놀이시설 바로 옆에 위치한 영화관과 다양한 F&B 및 패션브랜드숍들로 인해 엄마아빠를 넘어 이모삼촌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타임스퀘어 실내놀이터 ‘챔피언’에서 첫선을 보인 ‘더파이프’와 ‘네트플로어’는 그동안 다른 챔피언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대형 놀이시설로 타임스퀘어를 찾은 친구들의 놀이체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왼쪽부터 '챔피언1250'의 드롭와이어와 컬러스핀
왼쪽부터 '챔피언1250'의 드롭와이어와 컬러스핀

아이파크몰 용산점 ‘챔피언1250’은 익스트림 실내놀이터의 원조격인 곳이다. 지난 2017년 12월 층고 9미터, 300여평 넓이의 대형 놀이터로 첫선을 보이며 인근 지역 어린이들이 꼭 가보고 싶어하는 명소로 인기를 누려왔다. 6미터 높이의 ‘타워클라이밍’, 고공 챌린저코스 ‘익스트림플로어’ 등 당시로선 혁신적 놀이시설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롯데몰 수지점 ‘챔피언 더 블랙벨트’는 가장 최근 오픈한 복합쇼핑몰 놀이공간으로 연령대 제한을 없애는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 ‘태권도 검은띠’급의 고수형 놀이들로 가득한 이곳은 제대로 몸을 움직여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전무하다시피한 초등 고학년, 중학생들이 주요 타깃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300여 평을 가득 채운 고난이도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모험형 신규 놀이시설이 기존 키즈 실내놀이터와 차별된다.

김종수 플레이타임그룹 대표는 “대형 복합쇼핑몰의 등장에 따라 ‘몰링’은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활 속 엔터테인먼트로 자리잡았으며 특히 야외활동에 제약이 있는 겨울철은 ‘몰링 성수기’라 할만 하다”라며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특색있는 실내놀이터에 대한 니즈가 큰 만큼 플레이타임그룹에서는 복합쇼핑몰에 다양한 놀이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고 밝혔다.

사진=플레이타임그룹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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