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중소기업 수출지원 박차 "올해 74개사 첫 수출 성공"
상태바
서울세관, 중소기업 수출지원 박차 "올해 74개사 첫 수출 성공"
  • 김윤미
  • 승인 2019.12.27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세관 전경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이 올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 지원에 박차를 가한 결과, 74개 기업이 최초 수출에 성공하는 등 잇단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지난 4월 자체TF ‘수출기업지원팀’, 서울시 등 지자체와 수출지원 유관기관 협의체인 ‘합동지원단’ 발족을 시작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활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기울인 노력이 수출 성공과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지난 1년간 기관장의 현장 직접 방문을 통한 관세행정 지원방안 모색에 힘쓰는 한편, 수출기업지원팀과 합동지원단이 기업의 수출과정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어려움 곳곳에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관 간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협업해 지원하는 등 수출길잡이 역할을 해냈다"고 자평했다.

이같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스타트업 등 74개 기업이 최초 수출한 데 이어 수출이 중단된 9개 기업이 수출을 재개하는데 성공했고, 이들 기업의 수출액은 총 1296만불에 달했다고 서울세관은 밝혔다. 또, 기업지원을 받은 기업 중 234개 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서울세관은 또, 다양한 수출 성공사례를 분석해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함으로써 중소기업이 벤치마킹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 매체를 통해 이를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울세관은 올해 개최된 ‘관세청 수출기업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관세청 AEO 활용사례 나눔대회’에서는 최우수AM상과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올 한 해 현장을 중심으로 기업이 수출과정에서 겪는 갖가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였기에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수출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수출 활력 제고와 경쟁력 향상에 관세행정의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관세청 서울본부세관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