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꽃뱀 '몸캠피씽' 증가에 디포렌식코리아 “영상 유통 조사 서비스로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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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꽃뱀 '몸캠피씽' 증가에 디포렌식코리아 “영상 유통 조사 서비스로 막아”
  • 김상록
  • 승인 2019.12.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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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만남을 주선하는 랜덤채팅 속 화상채팅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동시에 몸캠피싱(일명 몸또)이 많이 행해지고 있다.

화상통화인 몸캠은 사실 이미 십여 년 전부터 등장한 용어로, 화상채팅을 통해 자신의 몸을 상대방에게 보여주거나 음란한 행동을 주고받는 행위다.

실제로 몸캠 사기 초기에는 일부 일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행해져 성폭력특별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및 정보통신망법상 사이버음란물죄에 해당하는 범죄로 평가되었지만, 최근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성인들 사이에서도 몸캠이 유행하고 있어 이를 악용한 범죄자가 이 모습을 녹화해 상대방을 협박하고 돈을 요구하는 범죄로 발전됐다.

한국사이버보안협회(KCSA) 소속 ‘디포렌식코리아’는 특히 보안전문가를 통해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관계자는 “현재 몸캠피씽 피해로 인해 접수된 의외는 작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비상근무를 실시해 영상 유통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었다면 즉시 해결은 물론, 법적자료를 제공해 차후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디포렌식코리아’는 동영상유포협박 ‘몸캠피싱’ 및 화상통화협박을 받는 이들을 위해 피해 파일을 분석하는 ▲디컴파일 서비스 및 유포차단, 방지 및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유통조사 서비스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모니터링 및 법적 도움을 주고 있다.

또 2차 피해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서비스 처리내용을 피해자와 함께 공유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몸캠피씽 및 라인사기와 같은 피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해결 과정은 ‘디포렌식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문의할 수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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