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세계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0'에 첫 참가하고, 장애인 표준사업장 (주)위드림이 '올해의 편한일터상'을 받았다. 조성아TM과 원더바스는 K-뷰티 아워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런가하면 AHC는 시그니처 아이크림의 8번째 업그레이드버전 '신상'을 출시했으며, 랑콤은 티저에서부터 관심을 끈 수지 브이로그 풀버전 영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 처음 참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테크 웨스트(Tech West) 전시장에 마련한 쇼케이스와 체험 공간에서 CES 3D 프린팅 분야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과 내년 메이크온 브랜드에서 출시할 ‘플렉서블 LED 패치(가칭)’를 선보이게 된다.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 크기, 피부 특성을 반영해 나만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만드는 기술이다. 아모레퍼시픽이 2017년 3D 프린터 전문 개발업체 링크솔루션과 함께 개발했으며 마스크 도안을 실시간으로 디자인해 5분 안에 나만의 마스크팩을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 서비스는 내년 4월 아이오페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정식 개시할 예정이다.

‘LED 플렉서블 패치(가칭)’는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패치 형태의 LED를 피부에 밀착 시켜 사용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제품이다. 피부 고민에 맞춰 설계한 LED 광원이 탄력, 톤업, 진정 등 집중 케어를 제공하며, 가벼운 무게의 모듈형 설계로 착용 부담을 줄이고 피부 처짐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브랜드측은 밝혔다. 여러 형태의 패치를 활용해 얼굴뿐 아니라 목과 팔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내년 5월 메이크온 브랜드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주)위드림은 27일 2019년 ‘올해의 편한 일터’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올해의 편한 일터상’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적극적으로 설치해 장애인 고용을 선도하는 기업에 주는 상으로 올해가 상 제정 7년째다.

오산 아모레 뷰티 파크에 위치한 위드림은 장애인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별도의 화장품 포장 공간과 전용 작업기기를 구비하고 턱 없는 출입구, 전용 엘리베이터, 휴게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기존에 제품 포장 업무에 머물렀던 직무를 헬스 키퍼, 스팀 세차 서비스까지 확대하는 등 장애 유형별로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조성아의 홈쇼핑 전용 브랜드 ‘조성아TM’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원더바스’가 ‘2019 제2회 K-뷰티 어워즈’에서 ‘파운데이션 부문’과 ‘폼클렌저 부문’에 나란히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성동아 주최 K-뷰티 어워즈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R&D 연구를 통한 변화와 혁신,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에 발맞춰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을 선정했다.

파운데이션 부문을 수상한 조성아TM의 ‘슈퍼 핏 필업 스틱 파운데이션’은 작년 6월 첫 론칭 이래 총 44회 홈쇼핑 매진 기록, 매 방송마다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제 3세대 파운데이션 시장을 선도하는 스틱 파운데이션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독보적 캡슐라이징 공법으로 피부에 바르자마자 석류 콜라겐 캡슐이 터져나와 피부를 보습막으로 코팅시켜주며 48시간 무너짐 없이 촉촉 광채 피부로 연출해준다고 업체는 밝혔다. 제품 하단에 일체형으로 붙어 있는 7만모의 S자 미세모 브러쉬가 섬세하게 파운데이션을 밀착시켜줘 결자국 없이 누구나 쉽게 커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폼클렌저 부문에 선정된 원더바스의 ‘슈퍼 베지톡스 클렌저’는 정화, 딥클렌징, 영양 채움의 3단계 클렌징 매커니즘이 적용된 슈퍼 베지톡스 정화 클렌저다. 이 제품은 2012년부터 전개된 뷰티 마스터 조성아의 ‘피부 정화 캠페인’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얼굴에 펴 바르는 순간 발생하는 미세한 거품이 노폐물을 제거하고 정화해 민낯광을 선사한다고. EWG 안심 등급 원료와 70여가지의 자연 유래 성분으로 남녀노소 온가족 안심하고 사용할 수는 페이셜 케어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AHC가 엘라스틴과 콜라겐의 매듭으로 피부 밀도와 탄력을 끌어올리는 8번째 아이크림, ‘타임 리와인드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를 론칭한다.

이 제품은 AHC의 시그니처 제품인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인 아이크림 포 페이스 시리즈의 8번째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눈가에만 바르던 아이크림의 안티에이징 효과를 얼굴 전체에 받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됐다.

2012년 첫 출시 이후 매년 기후와 환경 변화, 그리고 노화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을 선보여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누적 판매량 8천만 개를 돌파, 1초에 19개씩 판매되며 기록을 갱신해 가고 있다.

신제품 ‘타임 리와인드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100% 인체 유사 콜라겐과 100% 인체 유사 엘라스틴의 매듭으로 피부의 밀도와 탄력을 동시에 끌어 올려주는 것이 특징으로, 일명 ‘탄력 매듭 크림’이라 불린다. 피부 속 콜라겐을 촘촘하게 채워 피부 밀도를 높여주고, 엘라스틴이 꽉 찬 콜라겐들을 단단하게 매듭처럼 묶어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고 브랜드 측은 밝혔다. 여기에 히알루론산, 펩타이드, 비타민, 단백질을 더해 피부를 더욱 건강하고 탄탄하게 가꿔준다는 설명이다. 내년 1월 1일 오전 9시 25분 홈앤쇼핑을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랑콤이 티저와 선공개 영상으로 관심을 모은 수지의 ‘뷰티 24시’ 브이로그 풀 영상을 공개했다.

랑콤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풀 영상은 수지가 아침 잠에서 깨어나 외출 준비를 하는 순간부터 촬영장에서의 모습, 그리고 하루를 마치며 잠이 드는 순간까지의 모습 등 총 5편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풀 영상에서는 장난기와 허당기가 가득한 친근한 모습과 이와 상반된 프로페셔널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수지의 모습을 한번에 확인 할 수 있다.

랑콤과 함께한 ‘뷰티 24시’ 브이로그는 수지의 일상 모습과 함께 아침∙저녁 스킨케어 루틴과 뷰티템도 공개돼 화제다. 먼저, 수지가 아침과 저녁에 스킨 케어를 위해 활용한 뷰티 아이템들은 ‘제니피끄’ 라인이다. 메이크업 제품은 ‘뗑 이돌 롱라스팅 파운데이션’과 ‘압솔뤼 루즈 루비 크림’이다. ‘뗑 이돌’ 파운데이션은 일명 ‘수지 파데’로 불린다. 

이와 함께 수지가 데일리로 사용하는 뷰티 아이템은 ‘압솔뤼 루즈 루비 크림 #03 키스 미 루비’로, 화사한 피부와 잘 어우러지는 차분한 핑크빛 MLBB 컬러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는 맑은 핏빛 컬러의 ‘#01 레드 루비’를 사용해 내추럴한 일상 모습과는 다른 매혹적 분위기를 완성하기도 했다.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