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N] 로트렉 전시-재즈 콘서트...문화 힐링 프로그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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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N] 로트렉 전시-재즈 콘서트...문화 힐링 프로그램 '눈길'
  • 김윤미
  • 승인 2020.01.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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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여의도메리어트

휴식과 문화 향유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호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 처음 진행되는 프랑스의 인상파 거장 툴루즈 로트렉의 전시, 재즈 콘서트와 현악3중주 공연을 즐기며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다.

여의도 파크 센터, 서울–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이하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에서는 2020년 새해 호텔에서의 휴식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툴루즈 로트렉 전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윈터 호텔 브레이크 패키지’를 2월 말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편안한 객실에서의 1박과 더불어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현대 포스터의 아버지 ‘툴루즈 로트렉’전의 전시 티켓,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의 시그너처 ‘유아용 베스 가운’이 포함돼 있다.

예술의 전당에서 14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되는 툴루즈 로트렉 전은 19세기 말 프랑스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150여 점의 작품들로 꾸며진다. 'Jane Avril, 1893' 'Aristide Bruant in his Cabaret, 1893' 등 포스터 작품들, 'The Passanger from Cabin 54, 1895' 등의 석판화, 연필과 펜으로 그린 스케치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여의도 메리어트 담당자는 “바쁜 일상으로 나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을 돌보지 못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번 패키지를 통해 나를 비롯해 주변을 돌아보는 쉼을 누렸으면 한다”고 패키지 기획 의도를 밝혔다. 호텔에 머무는 동안에는 피트니스, 실내 수영장, 사우나, 스쿼시 코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온전히 휴식에 집중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평창대관령음악제의 모습
찾아가는 음악회, 평창대관령음악제의 모습. 파크로쉬리조트앤웰니스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는 2020년 새해를 맞아 ‘로맨틱 윈터 콘서트’를 개최한다. 4일과 11일, 25일,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재즈 피아니스트 권영 크루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일 클래식 기타리스트 황민웅, 첼리스트 성지송, 피아니스트 이지혜의 현악 3중주 공연과 25일 재즈 콘서트로 이어진다.

4일과 25일 공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 권영 크루의 무대가 펼쳐진다. 서정적 멜로디로 국내외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 권영은 새 앨범의 수록곡 '한강'을 비롯해 친숙한 영화 OST 등 감미로운 재즈와 R&B 선율을 선물할 예정이다. 공연은 파크로쉬 1층 로쉬카페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어 11일은 기타,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클래식 현악 3중주 콘서트가 오후 8~9시 마인드풀니스홀에서 열린다. 이 날 공연은 스페인 마드릿 왕립음악원,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연주자 과정을 거쳐 기타 앙상블 지휘 및 음악감독을 역임한 기타리스트 황민웅과 깊이 있는 연주로, 각종 영화 및 드라마 OST에 참여하고 태교 음반을 발매한 첼리스트 성지송, 진정성 있는 연주로 청중을 사로잡는 피아니스트 이지혜가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는 윈터 콘서트뿐 아니라 요가, 명상, 피트니스, 필라테스, 아뜰리에, 쿠킹 클래스 등 투숙객을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매일 운영한다. 파크로쉬는 세계 톱3 콘서트홀에 설치된 메이어사운드 스피커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글라스 하우스, 세계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가리왕산 뷰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사우나와 노천욕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자쿠지, 통창으로 투영되는 자연 풍광을 조망하며 아쿠아 클래스를 들을 수 있는 인도어 스파, 밤하늘을 수놓은 무수한 별을 볼 수 있는 루프톱, 스트레스리스 체어에 앉아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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