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GOT7·DAY6·있지…JYP 아티스트, 2020년 대규모 월드투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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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GOT7·DAY6·있지…JYP 아티스트, 2020년 대규모 월드투어 예고
  • 박홍규
  • 승인 2020.01.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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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2020년에도 세계 무대에서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JYP 가수들은 지난해 월드투어를 통해 K팝 영역을 넓혔다. 2PM 닉쿤, GOT7(갓세븐), DAY6(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ITZY(있지)가 글로벌 무대에서 이름을 떨친 것이다.

올해 연초부터 월드투어에 나서며 인기 상승가도를 이어간다. 첫 스타트는 2PM 닉쿤이 끊는다. 1월 6일과 7일 도쿄 나카노 선플라자 홀에서 'NICHKHUN (From 2PM) Premium Solo Concert 2019-2020 "Story of …"'(닉쿤 (프롬 2PM) 프리미엄 솔로 콘서트 2019-2020 "스토리 오브...")를 열 예정이다.

GOT7은 스타디움 공연장을 단숨에 매진시키는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태국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GOT7 2020 WORLD TOUR 'KEEP SPINNING' IN BANGKOK'(갓세븐 2020 월드투어 '킵 스피닝' 인 방콕') 개최를 앞둔 이들은 당초 2월 15일 하루 공연을 계획했으나, 예매 시작 전부터 접속자 폭주로 인해 서버가 마비되는 등 치열한 티켓 전쟁이 펼쳐져 16일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데뷔 이후 최초로 여는 스타디움 규모의 단독 콘서트인 방콕 공연을 포함해 싱가포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에서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댄스 위주의 K팝 시장에 밴드 음악을 퍼뜨리며 'K팝 대표 밴드'로 자리매김한  DAY6는 총 26개 도시 32회 공연 규모의 두 번째 월드투어 'DAY6 WORLD TOUR 'GRAVITY''(데이식스 월드투어 '그래비티')를 진행 중이다.

1월 8일 밀라노를 시작으로 10일 파리, 12일 런던, 16일 암스테르담, 18일 베를린, 22일 브뤼셀, 24일 바르샤바, 26일 모스크바, 29일 리스본, 31일 마드리드에서 콘서트를 연다. 지난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국내외 단독 무대 100회를 맞이한 DAY6는 "무대에 서는 순간만큼은 다른 걸로 덮거나 핑계 대고 싶지 않다. 더 프로다워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앞으로도 함께할 추억이 많다. 200회, 300회, 1000회까지 같이 가보자"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최근 월드투어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의 일본 도쿄돔 2회 추가 공연 소식을 알렸다. 작년 3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을 이룬 트와이스가 1년 만인 3월 3일과 4일 공연장을 다시 찾으며 'K팝 대표 걸그룹'의 면모를 입증했다.

오는 3월 7일과 8일에는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피날레 무대를 꾸미고, 전 세계 17개 도시 29회 공연에 이르는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첫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을 앞두고 있다.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포문을 연 이번 투어는 1월 29일 뉴욕, 31일 애틀랜타, 2월 2일 댈러스, 5일 시카고, 7일 마이애미, 9일 피닉스, 13일 새너제이(San Jose),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JYP 막내 그룹 ITZY는 작년 12월 데뷔 후 첫 해외 쇼케이스인 'ITZY PREMIERE SHOWCASE TOUR 'ITZY? ITZY!''(있지 프리미어 쇼케이스 투어 '있지? 있지!')의 아시아 공연을 성료했다. 올해 1월부터는 지역을 확장해 미주에서 투어를 펼친다.

ITZY는 지난 4일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에서 또 하나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신인상 8관왕'을 달성했다. 국내에 이어 글로벌 팬심을 정조준한 ITZY의 2020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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