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4분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 신라젠 '펙사벡' 임상 승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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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4분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 신라젠 '펙사벡' 임상 승인에 ↑ 
  • 민강인
  • 승인 2020.01.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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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8일 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 중이다. 삼성전자는 8일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3% 오른 5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이 229조5200억원, 영업이익은 27조71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5.85%, 영업이익은 52.95% 감소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조원, 7조1000억원으로 2018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46%, 영업이익은 34.26% 감소했다. 전분기(62조35억원) 대비 매출은 4.84%, 영업이익은 전분기(7조7779억원) 대비 8.74% 줄었다.

4분기 매출액은 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60조5000억원에 조금 못 미쳤으나 영업이익은 전망치 6조6000억원대를 웃돌았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2019년 연간 매출액 229조5200억원은 2016년 이후 최저치다.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라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라젠이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항암 바이러스제제 ‘펙사벡’의 신장암 추가 임상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전일에 이어 8일에도 주가가 급등했다.

8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7.16%(1200원) 오른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라젠은 전일에도 임상 추가 승인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4%)까지 뛰어오른 1만67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었다.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장암 관련 임상을 추가로 승인받았다. 미국에서는 국립암센터 주도로 진행 중인 대장암 임상도 업데이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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