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7 기술지원 내일 종료…계속 사용시 보안 위협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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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7 기술지원 내일 종료…계속 사용시 보안 위협 취약
  • 김상록
  • 승인 2020.01.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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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처
사진=MBC 뉴스 캡처

마이크로소프트의 PC용 운영체제 '윈도7' 기술 지원이 14일 종료된다.

마이크크로소프트사와 보안 업계 등은 윈도7을 새 버전인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14일 이후에도 윈도7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PC가 신종 보안 위협이나 바이러스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안 전문가들은 운영체제의 취약점과 결합한 랜섬웨어 감염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랜섬웨어는 보안 취약점을 공격해 PC를 그대로 얼어붙게 만든 다음에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1년 전부터 윈도7의 보안 종료 지원을 예고해왔다. 하지만 국내에서 사용중인 PC 다섯대 중 1대는 여전히 윈도7을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민간단체와 손잡고 윈도7 기술지원 종료 이후 보안 사고 등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윈도7 기술지원 종료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정부 및 공공 기관의 현황을 살피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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