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14일 오픈' 나인트리호텔 동대문, 탁트인 남산뷰-벙커형 쿼드러플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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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14일 오픈' 나인트리호텔 동대문, 탁트인 남산뷰-벙커형 쿼드러플룸 '눈길'
  • 김윤미
  • 승인 2020.01.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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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트리호텔 제공

파르나스호텔 체인 '나인트리호텔 동대문'이 14일 개관했다.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 5성급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과 3성급의 여러 비즈니스호텔이 자리한 지역에 문을 열었다. 729.4m2(234평) 부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22층 높이(지하 3층~지상 20층)에 총 219개 객실, 뷔페레스토랑, 강북 전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루프톱가든, 무료서비스 공간인 라운지나인 등이 자리하고 있다. 외국인관광객 유치 경쟁이 치열한 지역 특성 속에서 인근 비즈니스호텔과의 경쟁에서 과연 나인트리호텔 동대문이 어느만큼의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특색있게 꾸며진 룸 구성이다. 스탠더드더블/트윈/트리플 등은 여느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기본적인 구성이지만, 2층 침대(1층 더블/2층 싱글)로 구성된 패밀리벙커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고객들에게 특히 흥미요소가 될 법해 보인다. 

패밀리룸
패밀리벙커

여기에 마치 고급 도미토리나 펜션을 연상케하는 벙커형 쿼드러플룸은 일반 호텔에서는 보기 힘든 구성이라 이색적이다. 긴 소파와 탁자 등 여유 공간도 넓어 4인 이상 가족/단체고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 관계자는 "스탠더룸 2개를 합친 넓이인데 비용은 더 저렴하게 책정했기 때문에 가성비면에서도 메리트가 있다. 호텔 개관 하면서 많은 분들이 가장 흥미롭게 언급한 부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쿼드러플룸 벙커형 침대
쿼드러플룸 벙커형 침대
스탠더드룸 모습

또 다른 매력포인트는 각 객실, 특히 루프톱에서 누릴 수 있는 탁트인 전망(view)이다. '넓은 통창 뷰' 수준은 아니지만 각 객실 창문에서 바라보는 오밀조밀한 강북 구시가의 뷰, 남산타워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그리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루프톱에서는 360도 거칠 것 없는 전망을 즐기며 망중한을 누릴 수 있을 법하다. 

루프톱
객실 뷰

나인트리 호텔 체인이 자랑하는 시그니처 특화 서비스인 ‘숙면을 위한 9가지 베개 대여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여주고 스마트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셀프 체크인/체크아웃이 가능한 키오스크, 호텔 체크아웃 후에도 무거운 짐을 두고 남은 시간에 관광과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짐을 맡겨둘 수 있는 실용적인 셀프 라커룸도 구비돼 있다. 

프론트데스크
프론트데스크
셀프 락커룸

호텔 관계자는 "위치나 교통 편리, 쇼핑 편의성 등은 기본이고, 인근 비슷한 수준의 다른 비즈니스호텔에 비해 신축 호텔이라는 점은 확실히 강점이다. 또, 명동, 인사동 등 기존 나인트리호텔의 좋은 후기 등 입소문, 영업망 등도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동남아 고객들은 후기나 입소문 등에 특히 민감한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인트리호텔 동대문은 다음달 말까지 오픈 기념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호텔 공식 예약 웹사이트 또는 유선으로 직접 예약 시 이용 가능하다.

글/사진=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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