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설 연휴 평균 41만원 쓴다…2년 연속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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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설 연휴 평균 41만원 쓴다…2년 연속 감소세
  • 김상록
  • 승인 2020.01.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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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821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지출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41만원을 쓸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 44만원에서 지난해 43만5000원으로 줄어든 이후 2년 연속 줄어든 액수다.

기혼 직장인은 미혼(31만원)보다 23만원 많은 54만원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혼 직장인의 77.4%는 설 지출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해 미혼(59.8%)보다 17%포인트 이상 높았다.

직장인 10명 중 7명(66.9%)은 설 명절 지출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로는 '부모님 용돈 및 선물'(55.9%)이 첫 번째로 꼽혔다. '세뱃돈'(12.4%), '식비(음식 마련, 외식 등)'(8.7%), '귀성/귀경 교통비'(8.4%), '친척 선물'(5.3%), '여가, 문화생활비'(3.4%), '여행비'(2.1%), '거래처, 상사 선물'(2%) 등의 순이었다.

세뱃돈 지출 계획이 있는 직장인은 전체의 67.2%였으며 평균 22만4000원을 지출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아래로는 2만1000원, 중·고등학생 4만5000원, 대학생 위로는 6만6000원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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