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N] 취약계층여성지원-종합기술원설립-협력업체간담회 '상생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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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N] 취약계층여성지원-종합기술원설립-협력업체간담회 '상생행보'
  • 김윤미
  • 승인 2020.01.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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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취약계층 여성지원을 위한 10억원 기부, 송도 종합기술원 설립, 협력업체와의 소통, 미세 플라스틱 없는 섬유유연제 확산 등 뷰티-생활용품업계의 다채로운 상생행보가 눈길을 끈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희망 2020 나눔캠페인’에 10억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및 자립 지원을 위한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사업에 사용된다.

2002년부터 19년째 꾸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를 진행해온 아모레퍼시픽은 2008년부터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을 통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은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지정 기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기금을 바탕으로 전국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기술 교육, 멘토링, 자신감 회복 지원, 거주환경 개선 등이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까지 20만명의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겠다’는 커미트먼트(commitment, 약속)를 위해 뷰티풀 라이프 사업 지원 외에도 한부모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는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Micro Credit) ‘희망가게’도 후원하고 있다.

애경그룹
애경그룹

애경그룹은 21일 ‘애경그룹 송도 종합기술원(가칭)’ 설립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B구역 내에 위치한 부지 28,722 m2를 345억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애경그룹 송도 종합기술원 설립을 위한 토지매매 계약은 애경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애경유화와 애경산업이 각각 6:4의 비율로 투자해 체결했으며, 총 연면적 43,000m2 규모로 설립할 계획이다. 2021년 착공해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국내 기업의 연구소 유치를 위한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낸 바 있다. 이에 애경그룹이 매수 신청을 했으며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이후 부지 활용 방안 등을 협의한 결과 토지 매매 계약을 하게 됐다.

애경그룹은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송도 종합기술원을 설립하고 기초,원천,미래 기술에 대한 연구를 전담할 새로운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소재개발 △독자기술확보 △친환경&바이오연구 등을 적극 추진하고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 400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배치하고, 설비를 확충해 EHS(환경,보건,안전) 대응 및 시설 관련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센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애경그룹 종합기술원 유치는 인천시와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켜 최첨단 미래 기술 연구의 메카인 송도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연구중심도시로 본격적 도약을 하기 위해 적극적 행정지원을 하여 애경그룹이 송도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석 애경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 사장은 “송도 종합기술원 설립을 통해 우수 인재 확보와 산학연 네트워크 등을 활성화시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그룹의 주력 사업인 화학, 생활용품, 화장품 분야에서 퀀텀 점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피죤
피죤

피죤은 2020년 새해를 맞아 협력업체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피죤 임직원들을 비롯, 50여 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간담회는 지난 해 성과를 공유하고,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올 한 해도 지속성장과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금년은 번영과 다산을 상징하는 민첩하고 영리한 쥐의 해인만큼,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소비자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모두의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업체 간 상호 존중’ ‘부당이득 취득 및 행위 금지’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 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윤리강령’을 공유하며, 투명하고 깨끗한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런가하면 LG생활건강은 미세 플라스틱(일명: 향기캡슐)이 없는 섬유유연제 브랜드 ‘샤프란 아우라’의 신규 모델로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를 발탁했다.

EBS 연습생인 펭수는 방탄소년단과 같은 슈퍼스타가 되기 위해 고향인 남극에서 헤엄쳐 온 10살 펭귄이다. 솔직하고 당당한 말투와 톡톡 튀는 행동으로 10~40대에 이르는 폭넓은 팬층을 갖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남극의 청정 바다에서 살다 온 펭수와 바다 오염을 줄이기 위해 향기캡슐을 뺀 섬유유연제 샤프란 아우라의 콘셉트를 접목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샤프란 아우라는 수(水) 생태계를 교란하는 향기캡슐을 넣지 않고도 은은한 향이 오래 유지되도록 개발한 섬유유연제다. 

향기캡슐로 불리는 섬유유연제 속 미세 플라스틱은 빨래 후 건조된 옷에서 향이 지속되도록 향 성분을 감싸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헹굼 과정에서 상당수 하수로 유입돼 하천과 바다를 오염시키고 일부는 옷감에 붙어 피부와 직접 접촉한다. LG생활건강은 2018년 8월부터 모든 섬유유연제에 향기캡슐을 넣지 않고 있다.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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