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확산 여파' 中 하늘길 잇따라 닫혀...항공사들 운항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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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확산 여파' 中 하늘길 잇따라 닫혀...항공사들 운항중단
  • 김윤미
  • 승인 2020.01.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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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우려와 공포가 증폭됨에 따라 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운항 중단이 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인천~구이린(주 4회/수, 목, 토, 일 운항) 및 인천~하이커우 노선(주 2회/목, 일 운항), 3일부터는 인천~창사 노선(주 4회/월, 목, 금, 일 운항)에 대해 잠정적으로 운항을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향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개 상황에 따라 운항 재개 여부 및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도 이날 인천∼싼야, 인천∼난퉁, 인천∼하이커우 등 3개 노선의 운항을 추가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전날인 28일 부산∼장자제, 무안∼장자제, 무안∼싼야 노선의 운항 중단을 전했다. 

이스타항공은 청주∼장자제 노선의 운항 중단에 이어 제주∼상하이, 청주∼하이커우, 인천∼정저우 구간의 운항을 다음달 말까지 중단한다고 알렸다.

진에어도 제주∼시안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에어서울은 28일부터 인천~장자제, 인천~린이 등 중국 노선 운항을 당분간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장자제 노선을 주 3회(수, 금, 일), 린이 노선을 주 2회(화, 토) 운항하고 있었으나 여행객들이 ‘우한’뿐 아니라 중국 노선 전체에 대한 불안이 커지자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노선에 대해서는 24일 예약분부터 운항이 재개될 때까지 여정 변경 및 환불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관련 문의가 많은 상황이다”면서 “항공기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공항 종사자 및 운항/캐빈 승무원에게도 국제선 전 노선에서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주 4회(월, 수, 금, 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우한 항공편을 이 달 말까지 운행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항공은 해당 항공편 예약 승객에게 운휴에 대해 안내하고, 다음 달 이후 우한 노선 운항과 관련해서는 중국 당국의 조치 사항과 연계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우한 폐렴'과 관련,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티웨이항공 역시 지난 21일 인천∼우한 노선의 신규 취항을 잠정적으로 연기한 바 있다.

사진=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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