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자헛이 가수 양준일을 브랜드 공식 모델로 발탁했다.
피자헛은 추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양준일의 이미지가 피자헛과 부합한다며 모델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 한국 가요계의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부활한 양준일과 최고의 외식업체로 재도약하고자 하는 피자헛의 방향성이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1991년 데뷔한 양준일은 1991년 데뷔 후 '레베카', '아가씨'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이후 지난해 ‘온라인 탑골공원’이라 부르는 유튜브 채널에 과거 영상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고 JTBC 예능 '슈가맨'에 출연해 엄청난 이슈를 일으키는 등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한국피자헛 마케팅팀 최두형 이사는 "양준일 씨가 가요계로 화려하게 부활한 것처럼, 피자헛도 최고 외식업체로서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며 "진솔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양준일 씨와 함께 진정성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준일이 출연한 피자헛 광고는 TV 및 피자헛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피자헛은 35년 전 한국 시장에 피자를 처음 소개한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업계 1위 자리를 지켜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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