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7번째 확진자 발생, 우한서 입국한 28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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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7번째 확진자 발생, 우한서 입국한 28세 남성
  • 김상록
  • 승인 2020.01.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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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뉴스 캡처
사진=KBS뉴스 캡처

국내에서 7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7번째 확진 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23일 오후 10시 20분(청도항공 QW9901편)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8일 감기 기운을 보였고, 29일부터 37.7℃ 수준의 발열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뚜렷해져 보건소로 신고했다.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7명까지 늘어났다.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환자 6명은 격리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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