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출신 아유미, 日 소속사 에이벡스와 계약 종료
상태바
'슈가' 출신 아유미, 日 소속사 에이벡스와 계약 종료
  • 이태문
  • 승인 2020.02.02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활동의 장을 넓혀 지금 이상의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인기그룹 슈가(Sugar)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아유미(35)가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avex)와의 계약이 끝났다.

 

아유미는 지난 31일 자신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1월말을 끝으로 에이벡스 매니지먼트 주식회사에서 졸업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지금까지 나를 도와 준 스태프와 관계자들,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늘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끝으로 "아직 어설픈 나를 감사한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사랑을 주신 모든 분들께 은혜를 갚을 수 있도록 앞으로 활동의 장을 넓혀 지금 이상으로 전력을 다해 노력할 생각이니 따뜻하게 지켜 봐 달라”고 부탁했다.

 

2002년 슈가로 한국에서 데뷔한 아유미는 팀 해체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다가 2009년 아이코닉(ICONIQ)이라는 예명으로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했다. 이어 2016년 자신의 일본 이름인 이토유미(伊藤ゆみ)로 돌아와 광고와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또한 2017년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를 통해 오랜만에 국내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해 3월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고 한국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 한국 연예계에 불고 있는 복고풍 열기와 추억 소환의 인기몰이에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아유미도 동참하지 않을까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