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째 확진자 아내 근무' AK플라자 수원점 3일 임시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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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 확진자 아내 근무' AK플라자 수원점 3일 임시휴점
  • 김윤미
  • 승인 2020.02.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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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5번째 확진자의 아내가 근무한 AK플라자 수원점이 3일 임시휴업한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15번째 확진자(2일 오전 질병관리본부 발표)의 배우자가 AK플라자 수원점에서 근무한 협력사원인 것을 확인함에 따라 3일 임시휴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K플라자는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에서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시킴에 따라 즉시 사내 전수조사를 실시, 직원 및 점포 근무자와 가족, 동거인 전원에 대해 중화권 방문 현황 등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15번째 확진자(당시 능동 감시자)의 배우자인 협력사원에 대해 확인했다. 이 협력사원에 대해 확인 당일인 27일부터 휴무 및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AK플라자는 "29일 수원점 전 구역을 1차적으로 방역조치 했으며 3일 추가 방역하기로 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번째 확진자 역시 수원역을 거쳐간 바 있고 지역 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고객 건강과 안전을 위해 3일 임시휴점을 결정하고 추가 방역하기로 했다"면서 "선제 적극대응 차원에서 해당직원의 접촉자 현황을 전수 조사중이며 점포 전체의 근무자에 대해 중화권 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전수조사 완료했으며 현재 지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3일 홈페이지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5번째 확진자의 배우자가 당점 협력사원으로 근무한 것이 확인되었고 금일 오전 1시경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검체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K플라자 수원점은 고객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월 3일 임시 휴점을 진행하여 백화점 전 구역 2차 방역활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라고 공지했다

사진=AK플라자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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