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 '2020 AHR 엑스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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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북미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 '2020 AHR 엑스포' 참가
  • 김상록
  • 승인 2020.02.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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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최대 5대 실내기 연결이 가능한 다배관 형태의 가정용 멀티(Free Joint Multi) 실외기와 실내기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최대 5대 실내기 연결이 가능한 다배관 형태의 가정용 멀티(Free Joint Multi) 실외기와 실내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3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AHR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한다.

'AHR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가 주최하는 행사로, 90년 전통의 북미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벽걸이형, 1Way·4Way 카세트형(천장형 실내기) 등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비롯한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전시한다.

2016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풍에어컨은 찬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것을 꺼리는 소비자들을 위해 직바람없이도 쾌적한 냉방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북미 에어컨 시장 공략을 위해 신규 벽걸이형 무풍에어컨과 콘솔형 에어컨 등 실내기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대비 팬의 크기가 약 15% 확대돼 냉방 성능이 한층 강력해졌고, 무풍 패널은 11% 넓어진 ‘와이드 무풍 냉방’이 적용돼 직바람 없이도 균일하고 쾌적한 냉기를 경험할 수 있다. 31% 넓어진 블레이드가 최대 15m까지 바람을 보내줘 넓은 공간도 빠르게 냉방 할 수 있다. 신제품에는 사용 패턴이나 실내외 온도 등을 분석해 고객이 선호하는 운전 모드로 자동 전환해주는 인공지능(AI) 냉방 기능도 적용했다.

콘솔형 에어컨은 벽면에 설치가 가능한 실내기로 북미 시장에 특화된 냉·난방 겸용 제품이다. 실내기 폭이 199mm로 슬림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바람을 상·하단 2방향으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냉·난방 효과를 극대화했고, 따뜻한 바람이 하단으로 흘러나오게 해 바닥 부분까지 빠르고 균일한 난방이 가능하다.

또 삼성전자는 ▲자동 승강 기능을 적용한 4Way·360 천장형 실내기의 편리한 필터 관리 기술 ▲패밀리허브 냉장고나 TV를 통해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홈 IoT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최대 5대의 실내기가 연결 가능한 다배관 형태의 14kW FJM(Free Joint Multi) 실외기 ▲영하 15℃의 극한에서도 난방 성능을 100% 구현하는 ‘맥스 히트(Max Heat)’ 시리즈 ▲컴팩트한 사이즈로 설치 편의성을 높인 ‘DVM S Eco’ 실외기 시리즈 등 북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호평 받았던 혁신 공조 솔루션도 함께 전시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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