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걸그룹 있지가 해외 시장에서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트레이키즈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을 필두로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콘서트 개최 전, ABC의 간판 토크쇼 '라이브 위드 캘리 앤드 라이언'(Live with Kelly and Ryan)과 FOX5 채널의 '굿 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 스튜디오에 초대돼기도 했다. 팬들은 이른 아침부터 '굿 데이 뉴욕' 생방송 현장을 찾아 건물을 둘러싸고 스트레이 키즈를 기다렸다.
오는 3월 18일에는 일본에서 데뷔 베스트 앨범 'SKZ2020'을 발표할 계획이다. 1월 31일 선공개한 'My Pace Japanese ver.' 음원은 발매 당일 라인 뮤직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괴물신인'으로 불리는 있지 역시 순조로운 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열린 'ITZY PREMIERE SHOWCASE TOUR 'ITZY? ITZY!''(있지 프리미어 쇼케이스 투어 '있지? 있지!')를 통해 전 세계 11개 지역 팬들과 만났다. 1월 26일에는 뉴욕에서 해외 쇼케이스 투어 미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있지는 지난해 2월 데뷔 11일 만에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걸그룹 중 최단기간 1위 등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데뷔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내 1000만 뷰를 돌파했고, 57일 만에 1억 뷰를 넘어섰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