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발명의 날'(주최 특허청, 주관 한국발명진흥회)을 맞이해 '발명의 날'과 '올해의 발명왕'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발명의 날' 접수는 7일 오후 6시, '올해의 발명왕' 접수는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 받고 있다.
발명을 통해 국가경쟁력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의 발명왕'의 경우, '발명의 날' 유공 포상과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정부부처, 연구기관, 대학, 광역자치단체, 기업체, 협회, 학회, 지역지식센터 등 기관이 대상이며, 타인 추천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정부 포상 규모는 총 80명 내외이며 선정자들에겐 금탑과 산업훈장, 대통령ㆍ국무총리 표창, 포장 등이 수여된다. '올해의 발명왕'은 신제품ㆍ신기술을 개발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최우수발명자 1인을 선발해 상금 30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된다.
발명유공자 포상 심사는 기본적으로 최근 5년 간의 발명 공적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훈장은 15년 이상, 포장은 10년 이상 등 포상별로 요구되는 최소 공적기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자들 중에서 포상자를 선정한다.
'올해의 발명왕'의 경우 지난해에는 신개념 의류관리기기인 '스타일러'와 대용량 분리ㆍ동시 세탁이 가능한 '트윈워시'를 개발한 김동원 LG전자 연구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접수와 신청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온라인상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와 한국발명진흥회 발명진흥실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