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N] 해태 '자유시간 Big'-오뚜기 '상온 액상스프'-샘표 간편 양념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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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N] 해태 '자유시간 Big'-오뚜기 '상온 액상스프'-샘표 간편 양념소스
  • 김상록
  • 승인 2020.02.05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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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오뚜기, 샘표가 다양한 신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해태는 가성비를 높인 '자유시간 Big', 오뚜기는 레스토랑 스프 맛을 재현한 '상온 액상 스프 4종', 샘표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쌀국수, 파스타, 떡볶이 소스를 출시했다.

'자유시간 Big'. 해태제과 제공
'자유시간 Big'. 해태제과 제공

◀ '자유시간 Big', 크기만큼 가성비도 '빅'

해태제과 '자유시간 Big'은 오리지널에 비해 중량은 2배(36g->64g) 가까이 늘린 반면 가격은 50%만 오른 1500원으로 책정했다. 제품 가성비를 측정할 수 있는 g 당 단가로 환산하면 15% 정도의 가격을 인하한 셈이다. 길이는 1.5 배 정도다.

초코바는 공부나 운동 중에 에너지 보충이 필요하거나, 식사 전 공복감을 달래기 좋다. 해태는 에너지바에 비해 초코바의 주 고객층은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10~20대인 만큼 상대적인 가격 인하 효과가 더 크게 와 닿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유시간'은 국내 초코바 제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리지널과 미니 2종 만으로 지난 해 연 매출 500억 원(AC닐슨 기준)을 유일하게 돌파했다. 스니커즈와 트윅스 등 해외 브랜드가 2,3위로 뒤를 잇고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가성비를 희망하는 주 고객층의 의견을 십분 반영한 제품"이라며 "사전 조사에서 맛과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와 자유시간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뚜기 상온 액상스프. 오뚜기 제공
오뚜기 상온 액상스프. 오뚜기 제공

◀ 집에서 레스토랑 스프 맛본다

오뚜기 '상온 액상 스프' 4종은 신선한 원재료와 부드러운 크림으로 추운 겨울에 더욱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기존 스프 메뉴인 '양송이 크림스프', '콘크림 스프'에 '베이컨 감자스프'와 '단호박 크림스프'를 더해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양송이 크림스프'는 양송이와 크림을 듬뿍 넣은 스테디 셀러 제품이며, ‘콘크림 스프’는 굵게 갈은 옥수수가 담긴 홈메이드 스타일의 제품이다. '베이컨 감자스프'는 감자와 베이컨이 통으로 들어가 담백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단호박 크림스프'는 곱게 간 단호박이 농후한 크림과 어우러진 부드러운 스프다.

한편, 최근 1인가구의 증가로 인해 가정간편식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죽, 스프 등 보관이 용이한 파우치 형태의 상온 간편식 또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샘표 떡볶이 양념 3종. 샘표 제공
샘표 떡볶이 양념 3종. 샘표 제공

◀ 잘 고른 소스 하나가 삼시세끼 해결사

샘표 '티아시아키친 하노이 쌀국수 소스'는 진한 소고기 육수 본연의 맛이 돋보인다. 소스에 물만 부어 끓이면 육수가 완성되고 쌀국수 면과 쪽파를 더해 정통 하노이식 쌀국수를 맛볼 수 있다. '티아시아키친 발리 나시고랭 소스'는 닭다리살과 양파를 기름에 볶다가 소스를 넣고 밥과 함께 볶으면 된다. 

'티아시아키친 방콕 팟타이 소스'와 '티아시아키친 방콕 팟씨유 소스'는 방콕을 대표하는 두 가지 볶음면을 쉽게 요리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팟타이는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이며, 팟씨유는 달콤짭조름한 간장 소스에 칼칼한 맛이 더해졌다.

'폰타나 파스타'는 베네치아, 나폴리, 밀라노 등 이탈리아 현지 방식을 재현한 파스타 소스. 지난해 론칭 후 자체 생산과 수입을 병행하고 있다. 나폴리 정통 토마토 파스타부터 카르니아 정통 크림 파스타 등 10여 종의 소스가 있다. 

요리가 서툴러도 추억의 떡볶이 맛을 재현할 수 있는 양념도 선보인다. ‘크레이지 핫 매운 떡볶이 양념’은 화끈하게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 떡과 어묵 외에도 소시지나 당면, 치즈 등을 추가하면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부드러운 매콤함 불닭크림 떡볶이 양념’은 매콤함에 진한 고소함이 더해져 중독성이 있다. 떡 대신 면을 이용해 불닭크림우동이나 매콤크림파스타로 즐겨도 좋다. 

‘발라먹고 찍어먹는 떡꼬치 양념’은 떡꼬치와 휴게소 명물로 유명한 '소떡소떡'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치킨이나 만두 튀김, 나초 등에 찍어 먹을 디핑 소스로도 사용 가능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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