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작년 영업이익 1조 1510억…전년대비 8.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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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작년 영업이익 1조 1510억…전년대비 8.8% 감소
  • 김상록
  • 승인 2020.02.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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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019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 24조 3,420억원, 영업이익 1조 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5G를 비롯한 유무선 통신사업과 미디어사업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 등 비용이 늘면서 전년대비 8.8% 감소했다.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0.2% 증가한 6조9,707억원이다. 이 중 무선서비스 매출은 5G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0.7% 상승한 6조5,663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으로 반등했다. 

4분기 무선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는 멤버십 포인트 사용액을 매출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회계기준이 바뀌면서 전년대비 0.3%, 전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기존 방식으로 산정한 4분기 ARPU는 5G 가입자 확대 효과로 전년대비 2.1%, 전분기 대비 0.6% 성장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2,192만명으로 연간 80만명 순증했으며, 5G 가입자는 142만명으로 전체 후불 휴대전화 가입자의 10% 수준까지 늘었다. 

유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4조 6,971억원을 기록했다. 한때 연간 8% 매출 감소를 나타냈으나 점차 유선전화 감소세가 둔화되고 기가인터넷이 성장하며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 인터넷 주력 상품인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5년 연속 증가하며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61%로 성장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대비 0.9% 증가한 2조 157억원이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조 7,400억원이다. KT ‘올레TV’ 전체 가입자는 835만명으로 늘어났다. 부가서비스 매출도 함께 늘면서 별도 기준 미디어 매출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하는 등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지니뮤직 가입자 증가, KTH T커머스 사업 성장 등 그룹사 성장이 지속되며 관련 매출도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

금융사업 매출은 BC카드 국내 가맹점수수료 인하 영향으로 전년대비 1.0% 줄어든 3조 4,118억원이며, 기타서비스 매출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이 호조를 보였으나 추진중이던 부동산 분양이 완료되면서 전년과 유사한 2조 4,267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설비투자비(CAPEX) 집행액은 5G 기지국 등 네트워크 투자가 확대되면서 전년대비 65% 증가한 3조 2,568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5G 기지국수는 개통 기준 7만 1천여개를 넘어섰고 전체 전국 85개 시·군·구·동 단위로 서비스 되고 있다. 

KT는 최근 고객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고객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비용 중심의 경쟁 대신 철저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 차별화로 핵심사업을 키우고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그룹 사업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시너지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KT 윤경근 재무실장은 "지난해 KT는 최고의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5G/기가인터넷 등 차세대 유무선 통신과 미디어 핵심 사업에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효율적 투자와 비용 집행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5G와 AI 기반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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