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작년 영업익 2909억원 '전년대비 56.4%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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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작년 영업익 2909억원 '전년대비 56.4% 급감'
  • 김윤미
  • 승인 2020.02.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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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909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56.4% 하락했다.

6일 오후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2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909억원으로 56.4%나 줄었다.

매출 하락에 대해 대한항공은 '미-중 무역분쟁' '한-일 갈등'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을 언급했으며, 최저임금 인상, 환율 상승 등 비용 증가와 단거리 노선 수요 감소 등을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꼽았다.

전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29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중/장거리 수요 유치 노력 및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 탄력적 화물 노선 운영 등을 토대로 거론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송실적은 여객사업의 경우 전년대비 3.8% 증가, 화물사업은 9.8% 감소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일본 갈등, 홍콩 정세불안 등 악재에도 불구, 여객사업은 동남아/대양주 대체노선 판매 강화 및 델타항공 조인트벤처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화물사업은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를 하락의 이유로 꼽았다.

대한항공은 "2020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를 비롯해 어려운 영업환경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속가능성장 및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진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여객부문은 델타항공 조인트벤처를 토대로 미주노선 강화를 꾀하는 한편 신규 중/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 등을 통해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여 수익성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 개편, 모바일 서비스 개선, 카카오와의 사업제휴 등 협력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성 또한 높여갈 예정이다.

화물부문의 경우, 미-중 무역분쟁 완화 및 수요 회복 기대에 따라 탄력적 공급 운영과, 동남아, 중남미, 동유럽 등 성장시장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대한항공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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