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온리프라이스' 출범 3주년…1억 5천만개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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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온리프라이스' 출범 3주년…1억 5천만개 판매 돌파
  • 김상록
  • 승인 2020.02.0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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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론칭한 PB브랜드 '온리프라이스(Only Price)'가 출시 3주년을 맞았다.

'온리프라이스'는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파트너사와 예상 판매량을 산정해 총 물량 단위로 계약하고, 물량은 롯데마트가 100% 책임지는 구조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총 540개 상품을 출시한 온리프라이스는 그동안 약 1억 5천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약 3000억 원의 누적 매출액을 달성했다.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 과정에서 총 189개의 파트너사와 협업을 진행, 파트너사의 상생과 함께 온리프라이스도 성장하고 있다.

PB상품 개발로 롯데마트와 첫 거래 파트너사가 된 '용호산업'은 3년 사이 거래액 기준2배의 성장을 이뤘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PB상품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

롯데마트는 고객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파트너사의 협업과 신뢰가 무엇보다 크게 좌우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를 이용하는 고객 중 온리프라이스를 구매하는 고객의 비율이 2017년 37%, 2019년 61%로 상승했다.

높은 품질의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2018년 12월 론칭한 '온리프라이스 정수필터 샤워헤드'와 '리필 제품'은 대형마트 최초 PB 상품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출시 후 누적 10억 매출, 13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롯데마트는 온'리프라이스'를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통해 고객과 혜택을 공유하는 상생 이상의 브랜드로 성장 시킬 복안이다. '온리프라이스'의 주요 품목 매출액 일부를 소외 아동 음악 재능 육성을 위한 ‘Dream 캐쳐스’에 기부해 착한 상품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롯데마트 김창용 MD본부장은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파트너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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