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무라 다쿠야 첫 솔로 투어 열어 팬들 열광
상태바
日 기무라 다쿠야 첫 솔로 투어 열어 팬들 열광
  • 이태문
  • 승인 2020.02.09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년만에 라이브, 주연 드라마 주제가와 스마프 히트곡들 불러

인기그룹 스마프(SMAP)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 기무라 다쿠야(木村拓哉, 47)가 첫 솔로 라이브 투어를 열었다.

 

일본 언론들은 기무라 다쿠야가 8일 도쿄 요요기제1체육관에서 자신의 첫 솔로 투어의 첫날 공연을 열고서 1만 2500명의 팬들을 매료시켰다고 전했다.

무대 밑에서 점프하며 등장한 기무라는 'NEW START'를 시작으로 "여러분 앞에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이 무대 설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기다리겠다는 여러분들의 성원에 답하고자 5년만에 돌아왔다"고 인사했다.

 

이어 지난달 8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Go with the Flow'의 수록곡과 1993년 드라마 '아스나로 백서'의 'True Love', 1996년 드라마 '롱베케이션'의 'LA-LA-LA LOVE SONG' 등 자신이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주제가도 선보였다. 그리고 'SHAKE', '요조라노무코'등 스마프의 히트곡도 열창하며 2시간에 걸친 라이브 분위기를 이끌었다.

1988년에 결성된 스마프는 1991년 데뷔 이래 일본 연예계의 정상 자리를 지켜왔던 5인조 그룹으로 히트곡이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일본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멤버들간의 지향과 갈등으로 28년간의 활동에 종지부를 찍으며 지난 2016년 12월 31일까지 전격 해체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