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N] 스킨케어-색조제품 등 새봄맞이 빛나는 피부 위한 '신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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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N] 스킨케어-색조제품 등 새봄맞이 빛나는 피부 위한 '신상' 눈길
  • 김윤미
  • 승인 2020.02.10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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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날씨와 상황 모두 아직 '겨울추위'가 한창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봄을 기다려지는 마음은 간절해진다. 봄맞이를 준비하는 뷰티업계의 '신상'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미리 '피부의 봄'을 준비하는 것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될 듯하다. 

LG생활건강 ‘숨37°’은 피부에 강력한 생기 에너지를 전해 어둡고 칙칙해진 피부 빛에 속부터 차오르는 핑크빛 광채를 선사하는 ‘로시크숨마 엘릭서 뤼미에르 앰플’을 출시했다.

‘로시크숨마 엘릭서 뤼미에르 앰플’은 멜라닌의 색소 침착으로 인한 다크스팟뿐 아니라 초기 노화의 시그널인 기미와 잡티에 작용한다고 브랜드는 밝혔다. 부분적으로 칙칙해지고 어두워진 피부톤을 균일하면서도 밝고 환하게 케어해주는 미백 앰풀로, 1주에 한 병씩 사용, 4주만에 완성하는 집중 스페셜케어 프로그램이다.

핵심 성분 비타 뤼미에르TM는 자연∙발효에 의해 핑크빛 광채를 품은 발효 핑크 비타민과 발효 글루타치온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피부에 강력한 브라이트닝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은 발효 성분을 두 겹으로 감싸 피부에 충분히 전달되는 것을 도와주는 더블 리포좀 시스템이 적용됐다. 영양감 있는 제형이 피부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스며들어 촉촉하게 밀착된다고.

엠엘비코스메틱(MLB COSMETICS)은 프리미엄 퍼퓸 바디 스타일링제품 ‘엘엘비 그루(GROO) 바디라인’을 10일 출시했다.

MLB 그루의 퍼퓸 바디라인은 ‘프리미엄 퍼퓸 바디 스타일링’ 콘셉트로 향수를 뿌린 듯 온몸에 퍼지는 풍부한 발향과 민감 피부의 진정과 보습을 한번에 담아낸 ‘프리미엄 멀티 바디 케어’ 제품이다.

남자의 생활습관에서 오는 바디의 건조함과 피지케어 등 스킨케어 기능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며, 페이스 겸용 ‘바디워시’ ‘바디로션’ ‘바디 스프레이’ 3종으로 출시됐다.

그루 바디 라인은 LA산타모니카 해변의 자유로움과 신선한 나무의 향취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향으로 해변의 첫 태양과 푸른 바람을 닮은 프레시한 무드가 특징이다. 텐저린, 베르가못, 진저의 상큼한 탑노트로 시작해 라벤더, 자스민 등 미들노트의 달콤한 향과 함께 시더우드와 머스크, 앰버의 남성적인 향이 섞여 휴양지에서 느낀 활력을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조향됐다.

그루 퍼퓸 바디 스타일링 3종 모두에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보습막을 강화하는 보습 특허 성분인 ‘스무드 모이스처 컴플렉스(Smooth Moistures Complex)’ 처방으로 탄탄하고 힘있는 바디를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고 브랜드 설명했다.

또, 피부 건강을 위해 유해성분 9종(파라벤 6종, 페녹시 에탄올, 벤조페논3, 벤조페논8) 무첨가의 클린 처방을 통해 피부의 건강한 유수분 밸런스를 케어 해주는 순한제품으로 개발했다고.

왼쪽부터 MLB코스메틱, MBX
왼쪽부터 MLB코스메틱, MBX

그런가하면 MBX(구 미미박스) ‘아임미미’는 숨겨진 매력까지 발산시켜주는 ‘미스터리 새틴 틴트’를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스터리 새틴 틴트’는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듯 무게감이 없는 가운데 컬러만 입술에 밀착되도록 하는 반전매력을 가진 신제형 틴트다. 립스틱의 ‘매트한 질감’과 워터 틴트의 ‘촉촉함’ 등 대표적 립 제품인 립스틱과 틴트의 장점만을 합쳤다. 매우 촉촉하게 발리는 반면 바른 후에는 세미 매트로 변해 트렌디한 감각을 드러내준다. 

선명하면서도 다양한 색상을 갖춰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레드 컬러부터 MLBB 컬러, 오렌지 컬러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새로운 제형에 맞춰 어플리케이터 팁에도 변화를 줬다. 입술에 고르게 펴바를 수 있도록 특수 큐피트 팁을 적용했다. 패키지 역시 제품 본연의 색상이 잘 나타나도록 깔끔한 디자인과 함께 휴대성을 높였다.

‘미스터리 새틴 틴트’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13일 ‘미미박스’ 이커머스 플랫폼과 위메프에서 론칭한다. 5가지 단품 및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트리오 키트’는 론칭을 기념해 19일까지 일주일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환경보호의 취지를 가진 제품도 선보인다. 러쉬(LUSH)가 호주 산불로 피해 입은 야생동물과 자연을 위해 보디 솝 ‘올 더 와일드 띵스(All The Wild Things)’ 출시한다. 

러쉬코리아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산불로 1100만 헥타르의 호주 숲과 그곳에 서식하고 있던 10억 마리 이상의 야생동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움직임이 느린 코알라를 비롯해 일부 종들은 현재 멸종 위기에 처했다. 호주 산불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기후변화에 따른 역대 최악의 이상 고온과 건조 현상에서 비롯된 재난으로 꼽힌다. 

러쉬는 기후위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호주 산불 비상사태처럼 기후재난으로 훼손된 자연 재생 작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부쉬 야생동물 기금(Bush Animal Fund)’를 신설했다. 이에 일환으로 보디 솝 ‘올 더 와일드 띵스’를 선보이다. 제품의 판매 수익금을 호주의 산불로 인해 피해를 당한 야생동물 보호와 서식지 재생을 위해 활동하는 동물구호단체에 기부한다.

이 제품은 호주에 서식하는 앙증맞은 코알라 모양으로 유칼립투스와 페퍼민트, 레몬그라스의 상쾌함을 담아 향긋한 숲의 향기를 담은 비누다. 전 세계 러쉬가 힘을 모아 총 5만개의 제품을 판매한다.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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