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시청각장애인 상담 이젠 불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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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시청각장애인 상담 이젠 불편 끝!
  • 민강인
  • 승인 2020.02.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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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모델이 시청각장애인 고객 친화적으로 개편된 고객센터(114) 기능을 알리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이 시청각장애인 고객 친화적으로 개편된 고객센터(114) 기능을 알리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대표이사 하현회)는 시청각장애인 고객이 고객센터 통화와 ARS(자동응답서비스) 인증 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개선한 '장애인 친화 고객센터'을 새로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순 문의 등은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쉽게 해결 가능하지만,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 서비스 가입 및 해지 등은 고객센터 통화 연결이 불가피하다. 

LG유플러스는 통화와 휴대폰 화면을 보며 이뤄지는 ARS 인증 등 고객센터 상담 과정에서 시청각장애인 고객이 업무를 해결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하여 이번에 대폭 개선했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거는 시각장애인 고객은 화면을 보고 숫자를 입력하는 ARS 인증절차 없이 바로 상담사와 연결, 음성 통화로 상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청각장애인 고객의 경우 요금 납부방법을 변경하거나 서비스 일시정지 및 해지 요청의 경우 본인이 직접 매장에 방문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앞으로 청각장애인 고객이 상담 중 추가 본인인증이 필요한 업무를 요청하면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문자인증으로 대체 가능하며,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화면 하단에 나타나는 ‘채팅상담’ 기능으로 실시간 대화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 황준성 CV운영담당은 “청각장애인 전용 통화연결음 서비스 무료 제공과 고객센터 기능 개편 등 장애인 고객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에 눈과 귀를 기울여 적극 개선 중이다”이라고 말했다.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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