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한-중미 FTA 미활용 수출 중소기업 맞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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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한-중미 FTA 미활용 수출 중소기업 맞춤 지원
  • 김윤미
  • 승인 2020.02.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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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이 중미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발효되는 한-중미 FTA를 통해 중미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고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한-중미 FTA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16번째 FTA이며, 체결 국가는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파나마 총 5개국이다.

서울세관은 중미로 관세혜택이 있는 품목을 수출하면서도 FTA를 활용하지 않는 중소기업을 찾아 업체별로 특성에 맞는 원산지증명서 작성방법과 FTA 활용 혜택 등을 알려주는 맞춤형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다. 또, 업체와 거래하는 관세사에게도 동일한 내용을 안내해 수출기업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일회성 안내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업체가 FTA를 활용 수 있을 때까지 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세관 측은 "앞으로도 우리 수출기업이 한-인니, 한-이스라엘 등 신규 발효되는 FTA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유지‧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관세청 서울본부세관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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