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계열사 구내 식당에 '기생충' 짜파구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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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계열사 구내 식당에 '기생충' 짜파구리 선보여
  • 김상록
  • 승인 2020.02.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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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기념해 CJ그룹 계열사 구내식당을 포함, 위탁 운영 중인 구내식당 전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짜파구리' 특식을 선보인다.

시작은 영화 기생충의 투자배급을 담당한 CJ ENM 구내식당으로 CJ프레시웨이는 아카데미 시상식 다음날인 지난 11일 짜파구리 600인분을 점심 메뉴로 내놓았다. 이어 13일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 위치한 구내식당에서 짜파구리 특식 600인분을 선보인다.

'짜파구리'는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면과 스프를 섞어 조리해먹는 음식. '기생충'에서는 한우 채끝 부위가 가미되어 계급 격차를 풍자하는 소재로 등장했다. '짜파구리'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이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조리법이 소개될 정도로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달 내 CJ그룹을 비롯한 계열사 구내식당 전 점포는 물론 위탁운영 중인 오피스, 산업체 300여 곳에 순차적으로 '짜파구리'를 특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식수로 환산하면 총 6만 인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CJ프레시웨이 단체급식 본부 관계자는 "아카데미 4관왕이라는 쾌거를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특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식사시간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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