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N] 기내콘텐츠다변화-마우이특가프로모션-로고송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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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N] 기내콘텐츠다변화-마우이특가프로모션-로고송이벤트 실시
  • 김윤미
  • 승인 2020.02.13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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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기내 영상-음악콘텐츠를 대폭 확충하고, 인천-호놀룰루 취항 9주년을 맞은 하와이안항공은 특가 프로모션을 펼친다. 또, 에어서울은 처음으로 제작한 로고송 댓글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고객친화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대한항공은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Audio-Video on Demand)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고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현재 60여편이 제공되는 영화 숫자의 경우 연내 400여편으로 늘어나고,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VOD 기능도 개선된다. 

대한항공은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영화 콘텐츠를 기존 월 평균 18편에서 월 평균 40여편까지 늘린다. 대한항공의 AVOD 콘텐츠 이용실적 분석에 따르면, 이용 고객 중 약 70%가 영화 콘텐츠를 선택했다. 승객들 대부분이 AVOD를 통해 영화 콘텐츠를 즐긴다는 의미다. 그 중에서도 한국영화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헐리우드 영화, 어린이 영화 순이었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점을 감안, 올해 1월부터 헐리우드 고전 영화, 헐리우드 어린이 영화, 중국 영화, 일본 영화의 숫자를 늘려 나가고 있다. 또, 이 달부터 한국 고전 영화를 신규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인도 영화도 새롭게 선보인다. 유럽은 물론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권 영화 콘텐츠를 확장하는 이유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의 니즈(Needs)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하기 위함이다.

영화 콘텐츠 상영 기간도 기존 3개월보다 늘려 서비스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영화 콘텐츠의 숫자가 기존 60여편에서 올해 말 기준으로 약 400편으로 확대된다. 이후 약 370여편의 영화 콘텐츠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일부 기종에서 AVOD 시스템 사양 문제로 다량의 영화 콘텐츠를 추가하기 어려울 경우,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영화 콘텐츠 위주로 탑재해 서비스의 차이를 느끼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편물 콘텐츠의 비중도 높인다. 현재 대한항공은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비롯한 9개 장르 80여편의 프로그램을 상영 중이다. 하지만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단편물을 약 260편까지 늘릴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적 한류 열풍을 감안해 한국 드라마와 최신 예능 등의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음악 콘텐츠도 개편한다. 다음 달부터 케이팝(K-POP)의 비중을 늘리고 아이들을 위한 인기 애니메이션 곡도 추가한다. 특히 빠르게 변하는 음악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도록 기존 2개월이던 최신 음악 업데이트 주기를 1개월로 단축한다.

게임 콘텐츠 숫자도 추가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편리한 AVOD 이용을 위한 시스템 개선도 이뤄져 승객들이 콘텐츠를 손쉽게 검색하고, 원하는 메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런가하면 하와이안항공은 인천-호놀룰루 노선 취항 9주년을 맞아 한국 승객들을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마우이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오는 24일부터 4월 22일 사이 출발하는 인천-호놀룰루-마우이섬 카훌루이(OGG) 또는 카팔루아(JHM) 구간 이코노미석 왕복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 

이번 마우이 특가 항공권은 하와이안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하와이안항공 판매 여행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좌석 상황에 따라 적용 요금이 변경될 수 있으며, 프로모션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와이안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현재 인천과 호놀룰루간 직항편을 주 5회(월, 목, 금, 토, 일) 운항 중이다. 여름 성수기 포함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하와이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다음달 28일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 운항 스케줄을 월, 수, 금, 토, 일로 변경한다.

왼쪽부터 하와이안항공, 에어서울
왼쪽부터 하와이안항공,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젊고 쾌활한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공식 로고송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이달 말까지 시청 후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에어서울은 13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채널인 유튜브 등을 통해 브랜드 로고송 영상을 선보였다. 경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리듬으로 제작된 에어서울 로고송은 기내는 물론, 예약센터 대기음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로고송 론칭을 기념해 29일까지 SNS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에어서울의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업로드된 로고송 영상을 시청한 후 댓글로 소감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고디바 초콜릿과 에어서울 모형 비행기를 선물로 증정한다.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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