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5명 추가...31번 '슈퍼전파자' 대구 ‘코로나천지’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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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5명 추가...31번 '슈퍼전파자' 대구 ‘코로나천지’ 만들어
  • 김윤미
  • 승인 2020.02.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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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돼 총 46명이 됐다. 추가된 15명 중 11명이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 '슈퍼전파자' 우려가 현실이 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전 9시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환자 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추가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됐다. 이 중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환자와 동일한 교회 10명, 병원 내 접촉자 1명)됐고, 2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에 있다.

또, 20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가족(딸, 2009년생, 한국인) 1명이 추가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초등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최초다.

아울러, 서울 성동구에서 해외여행력이 없는 환자 1명(남성, 1943년생, 한국인)이 추가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 해당 지자체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 등을 시행 중이다. 

사진=질병관리본부

김윤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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