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총선 기간 '급상승검색어' 중단…연예 댓글 잠정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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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총선 기간 '급상승검색어' 중단…연예 댓글 잠정 폐지
  • 김상록
  • 승인 2020.02.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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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한성숙 대표
네이버 한성숙 대표

네이버가 4.15 총선 기간에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급상승 검색어'를 중단하기로 했다. 연예 뉴스 댓글도 잠정 폐지한다.

네이버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4월 2일부터 4월 15일 오후 6시까지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 운영을 중단한다.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는 그간 이슈 선점을 통한 조작 의혹에 끊임없이 휩싸이면서 본래 목적을 상실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연예 댓글은 악플, 성희롱 등 인격 모독성 발언이 문제가 되면서 인격 침해 논란을 일으켰다. 포털사이트 다음은 지난해 10월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의 사망을 계기로 연예 뉴스 댓글과 인물 관련 검색어를 폐지했다.

네이버는 "연예인을 포함해 인물명 검색 시 제공되는 연관검색어와 자동완성어의 문제점도 같은 관점에서 함께 보완하려 한다"며 "해당 인물의 인격권을 존중하고 사생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관검색어를 전면 폐지하고자 한다. 다만, 자동완성 기능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필수적인 기능이니만큼, 상시적인 개선을 진행하며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뉴스 댓글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은 사용자 ‘표현의 자유’이자 ‘양방향 소통’이라는 가치를 지켜야하는 대표 인터넷 사업자로서 굉장히 고통스러운 고민이었다. 네이버는 그만큼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잊지 않고 댓글이 보다 책임있는 소통 문화 안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기술적, 구조적, 인식상의 개선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연예 뉴스 댓글과 인물명 연관검색어 중단은 3월 중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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